우리집 켈베로스랑 산책하다가 뭘 냄새 킁킁 맡길래
뭐지 하고 보니까 시커먼게 엉금엉금 기어다님
저게 그 람쥐썬더인가 그거냐? 아님 족제비?
건드려도 순보 써서 3걸음 걷다 멈추고 하길래
주우니까 찍찍 거리더라. 물지도 않고 할퀴지도 않고 순함
털은 무슨 러브젤 바른거 마냥 겁나 미끈거리고 가벼움
이래서 왜 수간충이 되는지 알거같더라.
일단 줍줍해서 가는데
얘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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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로
하체가 영 부실하다고 바지춤에 땅콩 넣어주던 그거 같네
꼬리랑 색깔보니까 청설모맞는거같은디
손은 그 손세정제로 한 네번쯤 씻어라
청설모 꼬리 되게 부드러움
츄파카브라 같은데
그래-그래
청설모 새끼 맞음.
청설모네 다람쥐보다 귀가 커서 달.ㄴ귀여움이있음
저거 잡아가면 안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