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의 정부(동양식으로 따지면 첩실. 완전히 등치되진 않지만 이렇게 이해하면 편하다.)중 한명으로 유명한 마리아 발레프스카.
폴란드의 해방자로 입성한 나폴레옹이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자 폴란드 정계에서 유부녀인 그녀를 억지로 나폴레옹의 첩실로 밀어넣었고,(참고로 그녀의 남편도 그녀에게 나폴레옹의 첩으로 들어가길 부탁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 생활중 아들을 한명 낳게 된다.
당연히 이 아들은 나폴레옹의 사생아로 취급받았지만 정작 당사자인 발레프스카의 아들은 평생 자신이 나폴레옹의 사생아가 아니라고 부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당대는 물론 후대에도 그는 나폴레옹의 아들로 취급받는데 그 이유는...
"누가봐도 나폴레옹의 자식이군"
댓글(3)
보나파르트 페이스가 달림
누가 봐도 무디군
그런데 나폴레옹이 사망한 뒤에도 인기가 상당해서 조카가 그 이름으로 다시 프랑스 황제가 될 정도였음.
그러니 저 사람 입장에서는 정계에 휘말려서 언제 목숨이 달아날지도 모르니 자신은 나폴레옹의 혈육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밖에 없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