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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술맥이고 전문하사 시키려들었다고...
나는 너는 꼭 선생님 해라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대학원생임
난 군생활 개폐급으로 지낸것같았는데 그래도 열심히하니까 후임들이 폐급이라도 선임취급은 해주는지 편지도 써주고 전역모도 맞춰줌, 개 감동받으면서 전역함 ㅋㅋ
어차피 병사들 대부분도 사회생활 하기전에 온거라 먹히는 갈굼
전역전날 밤에 다들 나와주고 사진찍고 그럴때 좀 뭉클하더라...
솔직히 군생활 잘한편은 아닌거 같은데 최소한 적은 안만들고 간거 같더라
실은 만들긴했는데 선임이라 먼저 전역했지..
나는 소대장이 괴롭히면 전문하사 지원해버리겠다고 협박했는데
난 주임원사가 찾아와서 사격선수 해볼 생각 없내고 하시더라..
나 전역할때 포대장이 나보고 좀만 더하다 가라~ 이럼
근데 그때가 목함지뢰 터졌는데 우리 포반의 내 맞후임이 내 아들군번이라 간부들이 제발 야간당직좀 맡아달라고 해서 당직을 퐁퐁퐁퐁으로 설때라서
그냥 죄송합니다 나가서 하고싶은게 있습니다 이러면서 나옴...
진짜 군생활 박살났으면
막밤에 때려주려 안오더라
나는 두루두루 잘 지냇고 동기가
슈퍼폐급이었는데
나랑 남은 동기는 얻어맞고
개는 쳐다도 안봣음
나중에 돈모아서 전역회식 시켜주는데
개는 돈도 안내더라 ... ㅋㅋ
내 선임중에 소대 취사병 하던사람이
상병때 부사관 지원하고 싶다고 하니까
중대 부사관들 다 몰려와서
부사관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넌 우리가 만만해 보이냐면서 갈궜음
소대장은 소위~중위 언저리라 사회경험 ㅈ도 없다는게 개그라면 개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