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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사람답게 살고싶다는 사람이 공무원을 도전한다고?
그냥 지방발령이 싫은거 아닌가? 3년을 공부하고 9급을 못붙어? 요즘 경쟁률도 나락인데?
경쟁률 나락인건 허수가 떨어진거지 실경쟁률이 떨어진게 아님
오히려 합격컷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음
입문하기는 쉽지만 스스로 포기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시험이다.
-> 이거 진짜 개공감...나도 장수생 시절이었을 적 이거 접으면 나이도 경력도 뭐도 없어서 인생망할거같다는 생각때문에 더 못놨던거 같음
진짜 어렵게어렵게 포기하고 다른 길 찾아서 지금은 어찌저찌 먹고 살지만...공시판 오래있으면 사람이 보는 시야가 좁아져서 그게 안보이게 됨
뭐, 이러나 저러나 그냥 본인이 한다고 한거라서 뭐라곤 못하겠는데
인간적으로 2수 이상 해버렸으면 더이상 수험생이라고 주변에서 뭐해주길 바래는거 포기해야지.
내 친구모임에서도 그런식으로 공무원시험 오래 준비하다가
나랑 친구들은 나름대로 자리잡아가서 항상 우리가 사주는데, 그거에 맛들렸는지, 이젠 하다하다 생활비까지 빌려달라고하길레
그정도는 니가 벌어서 해라 알바라도 해라 라고 했더니 혼자 열등감 폭발해서 발화해서 우리가 멀어진친구 하나있었는데,
걔는 요즘 뭐하고지낼라나.
ㅋㅋ3번 빼고는 맞는거같음
나도 2년째에 1점차로 떨어져서 5개월 딴거준비하다가
포기못하고 돌아와서 3년차에 합격했었는데
지금은 면직하고 ㅋㅋ또 딴거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