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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 | 24/08/05 08:42 | 추천 1 | 조회 947

직장동료는 절대 친구가 아니었다고... +326 [8]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272915

드라마에서 보면 직장 동료들을 가족처럼 챙기고 팀 화합을 위해
서로 돕고 협력하고 뭐 그런 화목한 분위기도 조성하고...

그러나 안 그런 곳도 많은 것 같아요.

특히 최근들어 사회가 전쟁터처럼 생존경쟁이 살벌해지면서
기회만 있으면 상대 흠을 잡고 트집 잡고 약점을 잡고...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공격하는...

이런 이상한 직장 분위기를 대표하는 거 하나는...

업무 정보를 공유하지 않음...
이쪽 일이 지식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통은 지식 정보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된 정보를 문서로 작성해서 공유해야
하는 특성이 있는데...매우 기초적인 것만 문서로 공유하고 나머지는
말로 전달하는 데 중구남방...

참고로 전 정보 공유하려고 안달 난 사람 정보 공유하다 욕도 먹음...ㅎㅎㅎ

팀 동료라고는 하나 이해관계와 인맥에 따라 편을 가르고 공격함...

아, 이런 정보 여기다 쓰는 거 사실 좀 그런데 혹시 지금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 중 저처럼 바보같이 당하는 분이 있을까해서 참고하라고 쓰는 거니
양해 바랍니다.

한 마디로 직장은 전쟁터고 회사 동료들은 적군이나 다름 없다는 거...
치열한 생존 경쟁 사회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는 하네요.

그래도 그런 전쟁터에서 많은 걸 배웠고 많은 지식을 공유해 준 사람도
있었고 다들 고맙고 특히 내가 무조건 좋아하는 사람도...

난 회사든 어디든 그냥 다들 즐겁게 서로 잘 지내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저야 혼자 사는 입장이라서 그런 게 가능하지만 챙길 가족들이 있고 그러면 입장이
다를 것 같기는 합니다.

옛날 팝송 중에 "먼저 져준 적이 있나요?"라는 게 있었는데 말이죠.

남과 싸우는 게 싫어서 양보하고 져주는 게 일상인데...그걸 이용하는...

어쩔 수 없는...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일이...

DSC_23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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