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김제덕선수가 일본에서 오폭당해서 까이자 나온 해명과 반응. +123 [9]

 일본선수 차례에 소리질러서 방해하는 한국선수라며 이 짤이 돌아다녀서 일본 트위터에서 욕을 먹었는데.

이에 대한 해명이 퍼지면서 이슈가 되는 중.

https://x.com/kordasom/status/1819762698948944335

"일본선수에게 소리지르며 부추긴다며 까이는 한국의 김제덕선수. 각도적으로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는 단지 씨끄러울 뿐입니다.

평소에도 항상 움직이면서 소리지릅니다.

너무 씨끄러워서 얌전하게 하기 위해서 양궁을 하도록 했지만, 양궁을 잘하는 씨끄러운 선수로 자랐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 뭐야, 그냥 양궁하는 마츠오카 슈죠 (열혈 테니스 선수)인가.

-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결말이다 했더니 고루시(경마의 골드쉽)가 생각나네

- 일본 선수에게 "화이팅(힘내라)"라고 소리쳐서 주의받는 이해가 가지 않는 에피소드

- 한국 동료들에게도 "진짜 씨끄러운데, 그게 이녀석 나름대로 모두에게 기운을 주고 모티베이션을 올려주려는 행동이지만, 진짜 씨끄러워' 같은 반응을 보고서 웃었다. 

- 일본선수에게 뭐라고 했는지 알아? "화이팅(힘내라!)"이라고 했대. 단지 씨끄럽지만 좋은 녀석이네

- 지인의 아이가 어렸을때 너무 씨끄러워서 검도를 시켰더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외침소리와 깔끔한 기술을 사용하는 검사로 자랐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양궁에서도 이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 글 타임라인을 보고서 선수에 대한 이해보다, 선수의 부모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네. 나도 마찬가지.

- 남이야기가 아니네. 우리집 아이는 ADHD라서 에너지를 소비시키려고 체조와 댄스를 배우게 했더니 아름답게 더 많이 움직이게 되었다.

- ADHD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김제덕 선수 부모에게 동질감을 느껴버린다.

- 이 글을 읽기전에는 일부러 방해하려고 생각해서 유감이었는데, 외친것은 사실이지만, 악의가 없었다면 의미가 다르겠죠.

- 그에게는 양궁이 맞은 것이겠죠, 모두가 무언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문장은 ㅋㅋㅋㅋ 부모님은 골치아프겠지만, 자신에게 맞는 스포츠를 만났다는게 대단하네요

- 일본선수를 방해하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2020년 올림픽 페어때도 동료가 귀를 막을 정도로 열정이 넘치는 소년이었습니다.

- 김제덕 선수에 대한 코멘트, 재미있네요. 그의 외침과 움직임이 평소부터의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네요. 씨끄러운 성격을 바꿔주려고 양궁을 시작하도록 했는데, 반대로 시끄럽지만 능숙한 선수로 성장했다는 에피소드는 흥미롭습니다. 선수의 캐릭터와 배경에 대해 알면 다른 관점에서 볼 수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비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틱장애나 ADHD 아니냐는 댓글들이 나오자) 이 선수에 대해서 판단하는건 자유지만, 병이나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선수와 장애인들에게 실례가 됩니다.

덧.

사실 얌전하게 하기 위해서 썰은 본인이 아니라고 했음. 잘못 퍼진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