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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애초에 상식이란게 있는 인간이라면 길 가는 사람한테 시비걸고 주먹을 휘두르진 않겠지.
예전에 길에서 갑자기 시비가 걸렸는데.. 화나고 그랬는데 옆에 와이프도 있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꾸벅 고개까지 숙이니까 내 뒤통수 툭툭 건드리는 것까지 꾸우우욱 참고 와이프 손잡고 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우리 와이프보고 차마 댓글로 쓸수없는 ↗같은 소리를 함
팅 하고 뭔가 머리속에서 끊어졌는데 내가 주변에 있던 뭔가를 집어들고 (기억도안남) 달려가니까 그땐 또 지가 사과하더라 이해를 못하겠어 진짜로
인간 중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야 예의를 갖추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
한편으론 살면서 처음으로 통제불가능한 내 모습을 발견해서 더 조심스러워짐..
앵간한건 다 참아지는데 와이프 관련해선..
죄송합니다 하고 가려고 하면 상대가 쉽게 보내주나? 솔직히 현실성없어
같이 때려봐야 쌍방인데 가능하면 그냥 급소가리면서 맞아야지 뭔
도망치는게 더 상책일듯
죄송합니다 하면 죄송하면 맞아야지 하면서 더 패고
뭐야 ㅅㅂ 하면서 싸우려고 하면 그거는 쌍방이라 더 ㅈ같고
응 맞을께 해도 ㅈ되는
도망치는거 외엔 방법 없음
맞아줄 생각도 하지말고 도망부터 가라는거지
상대방이 우사인볼트급이라 따라와서 패면 뭐 별수있나
저번에 누구깽값벌어야지하다가
뒤통수맞고 식물인간된 선배 썰짤 생각나네
아는 사람 맞고 넘어져서 뇌수술 받앗는데 상대가 지금 합의는 커녕 쌍방 주장하고 잇다더라
그냥 잡고 뭐라뭐라당하면 성적인 문제아니면 바로 사과하고 피하는게 상책인듯
다치기라도 하면 후유증 평생 남을수도 있는데
돈은 일시적이지만
후유장애는 평생가닌까
깽값따윈 안 받는 것이 좋음
심지어 돈 없다고 합의없이 그냥 교도소 가버리면
몸만 ㅂㅅ되는 것만 남을 수도 있음
합의를 생각하지 말고 저런 사람이 우리사회에 없도록 발견한 사람이 책임지고 없애야지
(이런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