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의 용기는 별 차이가 없음.
엥? 날붙이로 쑤시는 전쟁이 훨씬 두려운거 아님?
사실임. 백병전에 소모되는 정신력은 총 딸깍과 비교할 수 없지.
그러니 고대 그리스 아조씨들이 근현대 군인들 보다 용감할 가능성이 크지. 문제는
소리임.
폭약이 최소 수백톤 탄위로 날아다니는 현대 전쟁에서정신 유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스파르타 전사랑 비슷한 용기임.
쇼크가 기본인 전장에서 몆주동안 참호에 갇혀 지내다가 일시에 돌격한다?
한 전투에 두세시간. 개인 단위로는 4,50분 싸우는 고대전사들은 못견딜 가능성이 매우 높음.
심지어 인간흉기 그 자체인 유목민들도 허접한 중세초기 폭중병기 듣고 패주하기 일쑤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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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런 부류가 제일 용맹한 사람임.
댓글(18)
진짜 라인배틀 있는 영화 볼때마다 저 사람들은 어찌 서있나 싶어...
실제로 예전 백병전 시절에도 당연히 사람들은 나서서 죽고 싶지 않아했기 때문에 최전선 병사들의 싸움은 미디어에서 그려지는거랑 많이 달랐다고 하더라. 방패 같은거 들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싸웠다고..
귀가 멍멍해지는 포탄소리와 날라오는 총알의 공포감은 말로 할수없겠지
창,칼이야 눈앞에서 확인이라도 할수있지
총알은 대체 어디서 날라올지도 알수없으니 더욱더 무서운데
세계대전부터 해서 월남전에서 이라크까지
참전자들 많은수가 ptsd를 껶는경우가 있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