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롤링의 소설과 영화 초기작들은 지팡이의 외형을 그닥 신경쓰지 않았다.
설정상으로도,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나무 막대기였기 때문.
하지만 영화 시리즈가 중반으로 넘어가며, 제작자는 캐릭터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지팡이의 디자인을 다채롭게 만들었고
덕분에 주인공 해리의 지팡이는 깡 원목을 손잡이랍시고 꽂아놓은 오묘한 모양새가 되었음.
그래도 이건 평소엔 손잡이 볼 일이 딱히 없으니(손에 쥐고 쓰니까) 크게 신경 쓸 거리는 아니긴 한데...
...
대놓고 사람 해골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볼드모트의 지팡이는 도대체 뭐냐?
란 질문이 튀어나오는건 막지 못했다.
톰 리들은 지팡이를 이 올리밴더에게서 구매했고,
영화판 올리밴더의 디자인 철학이 딱히 어둠의딥다크 크큭이 아닌 이상...
우리 톰 리들새끼는 헤헤 해맑게 웃으면서 자기 지팡이를 뼈 모양으로 마개조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
(크으 마왕의 지팡이ㅎㅎㅎ 이러면 존나 멋있겠지ㅎㅎㅎㅎ)
잘했다 잘했어 우리 중2병 새끼...
댓글(2)
근데 중2병 맞긴 맞잖......
잘했다 잘했어 우리 모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