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류우키의 토죠 사토루(고죠 아님)
가면라이더 타이가로 변신해 싸운다.
카가와 히데유키 교수를 따르는 대학원생으로 그를 진정한 영웅이라 생각하고 있다.
카가와 교수같은 영웅이 되면 사람들이 자신을 더 좋아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영웅이 되고싶다는 소원을 가지고 라이더 배틀에 참가했다.
문제는 이새끼 완전 상또1라이다.
카가와 교수는 '진정한 영웅은 소중한 것을 희생시킬 수도 있어야 한다.' 라고 조언했지만
이놈은 그걸 '진정한 영웅은 소중한 것을 희생해야 완성된다.' 고 해석하는 미친 사고방식을 가졌다.
그래서 자기 소중한 사람인 카가와 교수와 약간의 충돌이 있었을때. 자신을 위해 희생해달라며 죽였다.
그러다가 내추럴 본 싸이코인 아사쿠라에게 잘못걸려서 이리구르고 저리구르다가 디지기 직전까지 갔지만 사노 미츠루가 구해줘서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사노는 이새끼의 소중한 사람이 돼버렸고 살해 대상이 된다.
결국 사노를 공격해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막타를 쳐 죽인 건 아사쿠라였고 그 사실을 알게 돼 1차 멘붕
그리고 키타오카에게 '영웅이 되려고 생각한 순간 이미 영웅 실격이다.' 리고 팩폭을 들어서 2차 멘붕을 경험한다.
완전히 멘탈이 터진 토죠는 아사쿠라가 탄 차를 폭파시켜서 죽이려 하고(실패함)
자신이 죽인 교수님의 환청이 들리는 등 반쯤 미친 상태로 돌아다니게 된다.
그 상태로 돌아다니다 화목하게 길을 걷는 부자를 보며 (자기가 죽인)카가와 교수와 그의 아들을 겹쳐보고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갑자기 부자 앞에 트럭이 달려드는 것을 보고, 몸을 던져서 그들을 구해내지만 트럭에 치여 사망하고 만다.
토죠는 그 순간마저도 영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람에 흩날리는 신문 쪼가리에서 그를 "부모와 자식을 구한 영웅"이라고 쓴 기사가 실리게 된다.
마지막의 마지막이 돼서야 영웅이라 불렸지만
본인은 알지 못했던 미친 인간의 이야기였다.
댓글(10)
사토루, 너는 똘끼마저도 최강이란 말이냐!!!!
악인인가? 그냥 똘아이인가?
자신이 악인이라는 생각조차 못하는 똘아이
제일 위험한 부류
선악을 구분 못하는 광인 아님?
스스로를 영웅이라고 생각하며 자화자찬 하는 순간 빌런과 다를게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인가
류우키가 그렇게 명작이라던데 지금 보긴 좀 그렇겠지
그립습니다 콜로서스옹
살인 저지른 건 들통 안났나보네.
아사쿠라를 뛰어넘는 ㅁㅁ였음
류우키에 나오는 라이더 중에선 그나마 곱게 간 편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