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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6)
먹는게 일이 되면 그렇더라 ㅠ
밥먹기 귀찮아서 한 40시간쯤 굶고 그랬는데
아무리 배고파도 뭐 하고 있는 일이 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일어나는게 더 힘듬
식사가 식도락이 아니라 몸에 연료 쑤셔넣는걸로 인식해서 그런가봄
다들 오해하는게
밥 차리고 치우는게 귀찮다가 아니라
밥 먹고 소화하는데 쓰는 에너지 소비로 피로를 느끼는거라
난 막 열심히 먹다 보면 턱이 아픈데 먹방하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입을 저렇게 오래 우물거릴수 있는지 궁금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