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여름방학이 되면 해마다 수많은 친척들이 모이는 아버지의 시골집에서 지냈습니다.
다만 째째했던 아버지가 "어른은 교통비가 비싸다"라는 이유로 항상 어머님 혼자 집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래도 아무 불평없이 웃으면서 저희를 배웅해주는 어머니가 저는 가엾게 느껴졌습니다.
그후 30년.
저도 결혼하고 부모가 되어보니 당시 어머님의 심정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웃음이 나올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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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프리덤~!!
어른은 교통비가 비싸다는 말도 일본은 통용되니까 타당하게 안 갈수도 있었겠네
가끔 찾아오는 즐거운 시간
그냥 아버지가 엄마 휴가준거구나
커뮤에 베글 티켓이라는 마누라가 애들 대리고 처가집 가는 것과
마찬가지지 ㅋㅋㅋㅋ
아마 친척들 모인 자리에 어머니 데려가면 여러가지 잡일 돕고해야해서 피곤한 자리가될것같으니 아버지가 일부러 배려한것같네.
아버지의 시골집 - 시부모님 + 시누이들이 있는 환상의 세상인데 당연히 안가는게 좋지.....
하긴 자식한테 너희들로부터 해방시켜주는거야 라곤 할수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