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소니 CEO 요시다 켄이치로
도쿄대 경제학부 출신으로 소니 부흥 및 재도약의 1등 공신으로 평가받지만
진짜 역대급 ㅂ신짓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데....
소니는 스파이더맨 영상화 권리를 영구 소유하는 것처럼 스파이더맨 캐릭터 상품화 권리도 보유하고 있었음
티셔츠든 장난감이든 신발이든 책가방이든 필통이든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캐시 카우 권리였는데.....
소니가 재정난을 겪던 2010년대에 소니 CFO(최고재무책임자)였던 이 멍청이는 돈없다고 이 황금알과 같은 머천다이징 권리를 디즈니에 홀랑 팔아버림
당시 스파이더맨 상품화 권리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인식 못했다는 썰이 있음(유치한 히어로 캐릭터가 얼마나 돈이 되겠느냐 비싸게 팔수있을때 팔자)
ㅋㅋㅋㅋㅋ
당연히 뒤늦게 후회했다지만 이미 기회는 날아간뒤 ㅋㅋ
결국 소니는 아무리 스파이더맨 영화가 흥하든 말든 관련 부가상품 장사는 디즈니가 먹게 됐다
즉 소니는 그 이익이 최소 영화 수익에 맞먹을거라는 스파이더맨 상품화 권리를 포기한 ㅋㅋㅋ
ㅉㅉ
경제학 수업 등지에서 종종 대중문화의 영향력에 무지한 경영충이 저지르는 바보짓의 대표적 예시로 가르치는 일화라고 함
댓글(36)
동호회 수준 이상의 모든 단체는 재무적 업무를 누군가는 맡기 마련임
다만 우리는 유능한 재무 관리자들이 뭘 하는지 알 일이 없고
누군가 멍청한 짓을 해야만 알게될 뿐
난 본사 미국에 넘긴게 제일 맘에 안듬. 북미로 넘어간 이후로 잘한게 뭔지. 검열이나 하고
캐릭터 장사가 얼마나 돈다발 떨어지는 장사인지 몰랐던거지 결국
플스 만드는 회사에서 애들 어쩌고 타령을 하다니
과장 좀 보태면 스파이더맨 인기가
다른 마블 캐릭터들 전부 합친거랑
비슷 하다고 할 정도였는데 ㅋㅋㅋ
저정도면 영화 정도는 소니한테 좀 이득 더 가게 하더라도 계속 찍을만 하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