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맞는지 주변사람들이 말하는 호구인지 알고 싶습니다
대처 방안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급 명령이나 이런쪽으로요
일단 6년반정도 장기연애를 해왔고
당시 여자친구는 집안사정으로 부모님이 이혼을 해서
아빠와 같이 살고있었고 아빠가 게속 때리고 힘들게 살던 중
저와 만나서 저랑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무지했지만 저는 돈좀 있었다고
여자친구와 모텔 호텔 생활도 6개월이상 해봤고
그돈은 다 제가 지불했습니다
그러다 저희 부모님이 도와주셔서
전세집으로 가서 같이 살았는데
여자친구는 술을 좋아하는데 술만 마시면 끝까지 가는 성격이구요
한번씩 이상해서 판도라 상자를 열어보았더니
오픈채팅에 어플에 죄다 남자...
채팅은 뭐 실수했네 뭐네 다 더러운 채팅 뿐이였고
그땐 싸웠지만 갈 곳없는 여자친구때문에
다시 받아 주었습니다
받아주엇지만 매번 똑같았구
여자친구때문에 저도 성병까지 걸렸었구요
뭐 중간엔 집에서 다른 남자와 술먹다가
자기도 모르게 관계에 몰카까지...
저한테 걸려서 몰카는 제 앞에서 삭제 했고
경찰서까지 갔지만 뭐 흐지부지 끝난걸로 압니다
그 사이에 저도 부모님과의 사이가 안좋아져서
일자리를 알아보고 회사에 다니면서
작은 월세집을 얻어서 같이 살았구요
친구 만나러 간다하면 이젠 무섭더군요
다 아는오빠나 별로 안본 오빠들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들
잠잠해질려고 하면 만나러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여자친구에 보내자니 불안하고 안보내자니
뭔가 나만 이상해지는거 같고...
그래서 한번은 보내줬습니다
그랬더니 두달쯤 지나고 이실직고 말하더군요
그 사람이 돈 빌려달랬다고 수중엔 돈이 없어서
대출 받는거까지 도와줬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명의로 500씩 총 두군데서
1000만원을 대출해서 빌려줬다는데 잠수탔다네요
뭐 계좌나 번호를 알아서 지급명령을 알아봤는데
여자친구는 역시나 똑같이 흐지부지...
저에게 돌아오는건 제가 대사 대출금을 갚아주는것
빠듯했어요 그래도 사랑했으니 갚아줬고
꿈을 찾아주고 싶어서...
꿈을 찾아주고 상황이 괜찮아지면 조금씩 갚으라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사이에 또 술을 마시고 외박
저는 배란기라 불안했지만 절대 그런 일 없었다는
여자친구
남녀 단둘이 모텔에 간거면 끝난거 아니겠습니까 ?
하지만 결국 다시 받아줬지만
돌아오는건 임신.... 그리고 낙태...
참담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500을 거의 다 갚아갈 시점이 올 6월인데
몇번 싸울때 그러더군요
제가 일같이 느껴지고 답답하고 삐뚤어지게 만드는
부모님 같다네요... 올초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다니
제가 열심히 갚고 있을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생활이 타이트해지니 그럴 수 있다 생각했어요
근데 대출 500을 다 갚고 난 시점에 헤어짐을
통보 받으니 어이가 없어서 이거라도 너가 갚으라고
했습니다
집을 나가고 갚는다 했지만 집도 없고 돈도 뻔히 없는걸
알았지만 뭐 자기가 대출을 받아서 준다
안되면 사채까지 쓰겠다 준다는 날짜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해서 기다렸지만 결국 그 날짜에
집에 찾아왔고 저는 그래도 아직 마음이 있나보다
하고 집에 들여 보내 줬지만 자기 마음을 모르겠다
사랑하지 않는다 보고싶다란 말에 어떻게 사나 보러왔다
이런 말만 하는 겁니다
그래도 저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살아보자라고
했고 다시 합쳤지만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다시 싸워 모든 짐을 챙겨 나간 상태 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돈을 받아야 했기에
이야기를 했지만 짐을 다 챙겨나갔기에
더이상 볼 일이 없는지 읽씹 무시만 당하다가
결국 차단까지 당했습니다
월세 생활비 등등 제가 90%이상 내왔고
힘들다고 알바라도 하라고 안했으면
에휴....
전 이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너무 괘씸합니다
전 호구인가요 ?
그리고 대처 방안좀 알려주세요 형님들
짐다싸서 나가기전에 몇일까지 일부갚고
매월 얼마씩 갚는다고 각서 비슷하게 자필로
써놓고 간게 있습니다
광주사는 정x연 너가 그렇게 하는 행동들은
너한테 사기친 새끼들이랑 다를게 뭐냐
가더라도 깔끔하게 가야지 너무하단 생각 안들어?
당장 돈이 없는거 아니깐 기다려달라 라는 말도 못해?
무시 읽씹만 하다가 차단까지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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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에휴 진짜 글 끝까지 다 읽었는데 이건 뭐.. 걍 능지가 처참하단 말밖애 할말이 없네요 알면서도 받아주고 그 와중에 성병.. 걍 평생 그 여자의 호구로 사시고 방생하지 말아주세요 다른 사람들 위해서
난 이런호구 첨봣음
호구보단 븅신같음...ㄷㄷ
저렇게 여러번 뒷통수 맞고도 계속 받아주고 대신 돈 갚아주고...부모도 저렇게 까진 안 할듯...
법적으로 하시는게 나을 듯욤. 이렇게 인터넷에 사진까지 올리면 오히려 채권자가 돈 받으려고 불법적으로 압박한다고 할지도 몰라서
고추가 뇌를 지배한 결과
이건 뭐 여자 욕할거도 없구만
자발적 호구의 길을 걸어왔네
호구는 호구인데 헤어나오지 못 할 호구로 보입니다 지금도 그 사람이 찾아오면 받아주실 듯 합니다
아주아주아주 오랜 시간 후에 얼마나 후회하실지 안타깝네요 ㅜ.ㅜ
이게 검사만 만나면 ㅇ 부인이네~~~
어메이징 코리아~~~
정신차리시고 새출발~~~~~~~!!!!!!
그냥 호구도 아니고 개호군데요
님.님의 선택이 쌓여서 님의 인생을 만들어 왔던겁니다.
놓으세요. 그리고 살아가세요.
아이고...사건 정리하면서 본인과 상대에 대해 정리해 보면 스스로 답을 찾았을 텐데...
댓글을 보니 아직도 미련 못 버린 듯(정신 못 차린 듯).
돈은 차용증 안 써줬으면 받을 방법 없을듯요. 수업료인 셈 치는게 마음 편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