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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본인도 감정은 폭발하는데 제어가 안돼서
어떤 의미로는 어버버 딕션 다뭉개지고 대사 다 씹은것처럼 샤우팅하는게 포인트 ㅋㅋㅋㅋㅋㅋ
자신이 모시는 대통령이 초심을 잊어버림+자기 친구 숙청+자기 왕따 시켜서 탕탕탕 시전
내사랑 몰라주는 가카 몸에 탕탕 후루후루
근대 진짜 정주던 놈은 전.....
"나는 각하를 위해 모든걸 다 했는데 그런 나를 놔두고 알랑방구나 떠는 머저리들을 가까이 해? 나 삐졌어!!"
같은 느낌이긴 하죠. 물론 정치적으로 숙청 당할거란 위기감도 있기는 했지만
조직에서 주인공이 처한 입장이 얼마나 ↗같았나를 위주로 표현하고 그 때 감정 연기를 기막히게 잘해줘서 공감도가 매우 높아짐
그래서 정치적인 입장을 빼고 봐도 감정이입을 하기 쉽게 잘만든게 좋았음
묘사 자체는 좀 복합적이긴 했음
자기가 죽인 친구처럼 곧 토사구팽 당할 위기에 처한 자신과
동시에 탐욕이 그득한 학살자인 그를 시대가 버리라고 종용하고 있는 상황이 겹쳐서 폭발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