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2]의 오프닝은
빌런 헤스페리데스 자매가 박물관에 쳐들어와
박물관의 모든 관람객들을 토우상으로 만들어버리는
감독의 호러물 장기 이빠이로 올린듯한 끔찍한 광경으로 시작하는데
저기서 우측에 있는 저 토우상 희생자는...........
"아, 그 피스메이커"
"맞아요!"
"그 레이시스트 슈퍼히어로!"
"아니에요!!"
"아니긴 뭐가아냐 소수인종만 골라죽이는놈아!"
[피스메이커]에서 주인공한테 "아 그 레이시스트 슈퍼히어로!" 하고 박아주시던 청소부 아재였다.
MIT 출신이지만 책임감 갖기 싫어서 청소부 일 한다는 이야기라던지.
나중에 피스메이커에게 부탁해서 딸아이 수업에 참관시켰는데 거기서 원더우먼이나 플래시 욕했다던지
그런 "단역"으로만 쳐주기에는 나름 정겨웠던 캐릭터.
오프닝에서도 지나가던 사람.
샌드버그 감독은 이 캐릭터를 "박물관에서 희생당하는 수많은 민간인들"의 대표격으로 설정한 뒤
마지막에 칼립소가 직접 조롱멘트를 날리며 부숴버리는것으로 2차로 능욕한다.
뭐 그냥 단역활용이다 싶을수는 있지만.
쿠키영상 상태라던지(.........) 인터뷰라던지(.......) 보면
감독이 건동에 대한 악감정을 숨기지를 않는 수준이라 다시 보이는 장면.
댓글(16)
그리고 샤잠1편이 흥행을 못했냐? 그것도 아님
국내 호불호를 떠나서 샤잠 1편은 적은 예산에 비해서 엄청 벌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