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에서는 중견 이상 되는 회사에서 17년 근무 중
여름 휴가 다녀와서 사장들실에(사장이 두명) 복귀 인사하고 내가 팀장으로 있는 팀에 가니 내 자리가 없어.
차장이상 모아서 지원팀이라고 자리 배치 다시 했다고 함. (측정실 구석)
휴가복귀 하루 전에 사내 전산망에 공고 올라 왔더라.
나랑 다른 차장 부장들이 팀장으로 있던 팀들은 전무 총괄로 통합됨.
내가 책임자로 있던 업무들도 전무 아니면 내 바로 밑 직원으로 책임자 변경됨.
인수인계 그런거 없고 그냥 공고나고 시행임.
대기업에서 한다는 거를 내가 당하는 구나 하면서 멍 때리고 있으니 -업무가 없어!-
다른 차장이 사표 재출함.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휴가 다녀와서 고민한다고 휴가 감.
(회사 업무가 멈추면 안된다고 휴가 돌아가면서 씀)
사표 쓴 차장 하던거 마무리한다고 외근 나가고 난 그냥 멍하니 자리만 차지하고 있고
그런대 사장이 측정실 들어와서 일하고 있던 다른 직원들에게
"ㅁ차장 들어오면 저 쓰레기들하고 ㅁ차장하고 같이 둔 것 내 뜻이 아니니 저희들이 잘 말해봐."
라고 함.
ㅆㅂ 지금 내 자리가 측정실 구석이어서 사장에게는 안보여서 저 딴 말 했겠지만
열 받아서 사표 던짐.
ㅆㅂ 내가 회사에서 두번째 장기 근속자고 내가 한 프로젝트들은 뭔데 ㅆㅂ
사장 취급이 ㅆㅂ
댓글(29)
글만으로 봐선 나가라고 등떠미는것 같은데.
자세한건 작성자하고 사장만 알듯
정확한 워딩은
"내가 ㅁ차장 저 쓰레기 3명이랑 같이 둔거 내 뜻이 아니니까 니들이 남아있으라고 잘 말해봐." 였음.
개씨1발이네 시발 ㅋㅋㅋ
사장 말하는 꼬라지가 와... ㅌㄷㅌㄷ
쓰레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대하길 함부로 하면 안 되는건데... 회사의 대표란 작자가 수하 직원들 보고 쓰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앞 날이 밝기를 바라요.
지금 듣고 보고 하는 친구들은 벌써 맘 떠났을걸
어차피 우리도 저리 보내나 하고 그럴거면 개인면담하고 먗달치 월급주고 사원들 모르게 보내던가
저런 사장을 보고도 남아있는 직원이 있다는게...
야 그 회사 거르게 초성좀
배째고 존버하는 방법은 없어? 사표쓰고 나가면 실업급여도 안나오잖아. 당장 기분 빡치는건 공감 가는데...
니가 ㅁ차장이야?
뭐하는 회산데 사장이 두명임? 그거부터 멀쩡한 회사는 절대 아닌거같은데
살아남아도 나중에 똑같은 꼴 날텐데
이젠 ㅁㅁ 잘하는사람만 남겠네
이거 고용노동부 가서 말하면 뭐 도움같은거 못받음?
나도 그래서 10년 일한 게임회사 나왔지. . .
책임자 새끼들이 책임은 안 지고 밑으로 떠넘김 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