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세기 건담에서 우주전에서 종종 쓰이는 더미용 풍선.
그냥 볼때는 아무리 급박해도 저거에 속나? 싶은 퀄리티지만,
실제 전장에서 파일럿 눈에는,
이런식으로 실제 기체처럼 보임.
이건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건담에서 전투는 오롯이 실제 시각 기준에서 치러지게 됨.
물론 이런 미치광이도 있지만 얘는 예외니까 넘어가고,
정말 그냥 카메라에 보이는대로만 찍으면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아지는데다가,
여러 요인으로 카메라화질 확보가 안되다보니 우선 촬영한 걸 내부 컴퓨터가 재구성해서 화면에 띄우는 방식을 사용함.
그 결과 실제로 보면 찐빵같은 이상한 풍선이라고 해도 카메라 보조효과가 실제 기체 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
이것 덕에 더미풍선 외에도 부가적 효과를 얻은 경우도 있는데,
건담F91의 MEPE는 질량이 있는 잔상이다보니, 시각센서는 그 잔상 하나하나를 실제 건담F91로 표시해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더미 풍선과 같은 효과가 있음
결론
이렇다보니 연방의 모 하얀악마는 보정효과를 끄고 다니기도한다고.
댓글(37)
ㅇㅇ
맞음.
그리고 그걸 넘어서 사실 육안으로 본 시각정보를 인식하는 것도 뇌에서 비슷한 보정 처리가 이루어짐.
그리고 AI에 의한 실시간 보정이라 더미도 언제까지고 쭉 통하는건 아니지.
물론 그 잠깐 이라도 통한다는게 어마어마한 이점 이지만.
1초만에 목숨이 와리가리 터지는데 1초라도 벌수있음 개쩌는겆ㄱ
아 아무로 저 미치광이는 통계에서 빼라고
실제로도 꾸준히 풍선 디코이가 쓰이지
뭐 당장 지금 우러전쟁에서도 더미 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