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과 나라를 떠나
모두 즐겁다는듯 사진을 찍는 짤
뒤에 흐뭇하게 웃고 있는 표정이
짤을 보는 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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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나서 찍는건데
올림픽 정신이라고 포장하는것도 실례 아닐까
그 신나는게 올림픽 정신인거지. 승패애 연연하지 않고 결과를 즐기는
화합의 사례인데 올림픽 정신 맞지않을까?
사람들좀 만나고 살아
국가와 이념을 초월해서 순수하게 서로 기량으로서 실력을 겨룬뒤 웃으며 함께 추억을 남기는것...그것이 올림픽 정신 아닐까?
두 나라가 죽냐마냐 싸우는 와중에도 저렇게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올림픽 정신이 아니면 뭐임 대체
신나서 찍을 수 있다는게 경쟁보다 중요한걸 다들 알고있다는 뜻이야
괜히 올림픽이 세상에서 가장 큰 아마추어 대회를 표방하는 이유도 그거때문이고
가만히 생업하는 해녀들 보고 외국인이 진정한 페미니스트니 뭐니 하는 짤 생각나서 그럼
원래 그 신나서 다같이 사이좋게 노는게 올림픽 정신이야
남북 선수들이 같이 웃으면서 사진찍는 거잖아
충분히 의미가 있지
인터넷속 세상은 현실이 아니야... 사회생활도 좀 하고 밖에서 사람도 좀 만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