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정도 차이나는 동생있는데
내가 형이니깐 만날때마다 밥 사곤 했는데
나중에 얘가 취직했다길래 밥좀 사라고 하니깐
알겠다 해놓고
말도 없길래 장난으로 야 밥 언제 사냐 하냐니깐
나중에 살게요 ~하더니
또 몇개월 말 없길래
주말 가까워지길래 같이 만나서 놀자니깐
회사일 힘들어서 쉬고 싶다고 하고
또 어느날은 무슨일 있다고 하고
그래서 그냥 알았다 했는데
얘 인스타 보니깐
누구랑 놀러갔는지 어디 여행 간 사진
어디서 뭐 먹은 사진 이런것만 잔뜩이더라 ㅋㅋ
얘도 어차피 내가 선톡 안 하는 이상 말도 안 걸텐데
걍 내가 먼저 말 없이 손절 해야겠지?
어릴때 내가 그냥 나이 많은 형들이 항상 뭐 사주고 해서 얻어먹은적이 많아서
나도 동생들 보면 항상 밥을 산다는 마인드였는데
여태까지 잘못 안 듯... ?
댓글(11)
다른사람 일이라서 내가 뭐라고 조언하긴 참 그렇지만
나라면 바로 손절침
네가 손절을 당한 거 같기도.. 암튼 뭐 억지로 관계를 이어갈 필요는 없어보임
그래 ㅇㅇ 나중에 아쉬울때나 연락올듯
나도 그런 놈 하나 있어서 친구 안하고 차단함 ㅅㅂ.... 욕나오네
너무 깊게 생각 하는게 아닌가 싶네
처음엔 회사일이 힘드나 싶었는 데
그게 아니었구만 몇번 더 말해보고
계속 그러면 아쉽게도 멀어져야지
그쪽이 댁 익절한 듯. "꺼어억"
필요할때만 찾는 사람이 된거 같은데?
이렇게 연락 없다가 청첩장 받게되면 기분 또 나쁘지
손절해야지 그냥 물주로만 봤나 봄
내 동생도 군대 전역하고 수능을 다시 쳐서 대학 갔는데 동기들보다 나이가 많잖아,
근데 동기들이 자기가 돈 내는걸 당연하게 여기더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음
그런애들 특) 언제 내가 밥사달라고함? 오리발내밀며 오히려 자기 정당화함
바로 손절치고 귀엽고 앙증맞은 유게이들한테 밥을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