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영 중인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에서 새로운 적, 완벽 무량대수군의 대장으로 나타난 '스트롱 더 무도'.
핏발이 선 눈빛만 보면 매우 독선적이고 막무가내로 남을 짓밟을 것처럼 생겼지만 의외로 이성적이다.
Case1. "넵튠킹(이전에 나온 빌런 빅 더 무도의 정체)은 죽었잖아?"
예상 답변 : 그따위 패배자와 나를 동일시하지 마라!!
현실 : 맞아, 걔는 죽었다. 나는 넵튠킹이 아니야.
Case 2. 이 녀석들, 감히 초인 불가침 조약을 위반할 셈이냐?
예상 답변 : 흥, 그깟 조약 따위를 지킬 것 같나?
현실 : 응 그 조약 알고 있어. 근데 허점이 있는 게, 만약 그 대표자가 바뀌면 의미없잖아?
생각보다 이성적으로 답하는 무도. 이 특유의 빡친 눈빛은 사실 생각할 게 많아서 미간을 찌푸린 게 아닐까?
댓글(12)
저 이성적인 이유가 사실...
생각해보면 시조는 커녕 무량대수군조차 아닌 넵튠맨이 왜 대표였을까
그야 뭐 그때까지 '완벽초인'하면 넵튠킹이 수장이었고
넵튠킹이 잡힌 순간 넵튠맨이 대표로 보였거든 표면적으론
근데 무량대수군이 나타나서
'씹 뭐래 우리 중에 한명이 나가서 세운게 우릴 대표한다고?'라고 반발하는거지
그거 나중에 나오는데 인망이 대단해서 과반수 동의를 얻었데 그니까 사실 쟤네가 더 소수인거임
그래서 그냥 힘으로 엎어버린거고
넵튠맨은 일단 무량대수군 맞음
그건...유데매직
엥 그냥 분파라서 본가에서 엎으러 온건데
분파도 맞지 넵튠킹이 자기 부하들 데리고 만든거니까 이미 과반수 동의를 얻어서 안심하고 조약 맞은거라 들었는데
작중 네임드 완벽초인 중 가장 대표격이긴했으니
완벽 무량대수군 나오고 나서야 메인 계파가 아닌게 드러난거고
말 그대로 완벽초인 세력이 2개로 갈림
넵튠킹의 제자들(넵튠맨 포함한 완벽초인들 수천명) / 초인묘지의 완벽초인들
엄밀힌 '완벽초인'의 한 세력의 장이 된 넵튠맨이 사인한거라 조약 자체는 유효한게 맞는데 완벽초인의 구조상 저 조약은 처음부터 잘못된거임
아무리 타락했다해도 제버릇 못주지
자기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