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안가면 안돼..?"
"괜찮아. 금방 돌아올게."
"만약 내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 아이들을 부탁할게요."
"아아. 안심하고 맡겨라."
``나의 종복으로 다시 태어나는거다.``
"미안하다.. 동생아..."
"이 아이에게 손 댈 생각 하지 마라.
이 나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그 녀석들, 또 실패한건가?
돌아오지말고 그 자리에서 죽으라고 전하도록."
"형님!!! 어째서!!!!"
"멍청한 녀석! 저게 아직도 네녀석의 형으로 보이는거냐!"
"왜 말린거야! 이 빌어먹을 은여우!"
"네가 약해빠졌으니까다!!"
"등 뒤는 맡기지."
"흥. 당하지나 말라고."
"크윽... 내 몸에서 나가란 말이다...!"
``아직도 저항할 의지가 남은건가?``
"용서해라.. 이게 마지막이다..."
"형님. 그 곳에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래.. 너와의 약속은 지켰다.
녀석은 이제 충분히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어."
댓글(2)
'아저씨, 왜 슬픈 눈을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