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은과 납이 뒤섞인 광물에 사용하는 방법인데
방법 자체는 이해하기 쉽다.
은과 납의 녹는 점이 다르니 은과 납이 뒤섞인 광물을 납 위에 올려두면
납은 불과 만나 산화되고 녹는 점이 은보다 광물에 섞인 은과 함께 먼저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순수한 은만 남게 되는 것.
연산군 시대에 조선에서 발견되었지만 조선보단 일본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했다.
이걸 보고 뭐라 하기 어려운게
애초에 우리나라엔 일본의 이와미 은광마냥 대규모 은광이 없었고
만약 있었다고 한들
은이라면 환장하는 명나라가 조선의 은을 죄다 강탈해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즉 품은 품대로 드는데 얻는 것은 별로 없는 상황인 셈.
(수정)
이후 조선의 장인들이 일본으로 도망가며 이 연은분리법도 일본으로 넘어갔고 이와미 은광에 있는 막대한 은은 이 연은분리법을 통해 생산되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은 그 은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이나 네덜란드와 교역을 하며 서방세계와의 교류를 이어나가갔고 그 이후의 스노우볼링은....
댓글(4)
임진왜란 때 넘어간게 아니라
그 이전에 기술자가 일본으로 도망간거임
조선에서 그 두명 잡으려고 했었음
임진왜란 때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구나 수정할게
명나라가 하도 금은 강탈해가서 금광개발도 안 할 정도였는데 인터넷에선 조공무역으로 조선만 꿀빨았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 감.
일본 은이 왕년에 국제 은 시장을 뒤흔들 정도...그리고 조선은 인삼으로 그 은을 호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