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5박 6일로 로마에 갔다옴.
그런데 3일 째 되던 날 호텔 매니저가
'당신 캐리어에 있는 약을 우리 호텔 직원이 훔쳐먹었는데 설사가 안 멎는다고 한다. 무슨 약이냐?' 라는 거임.
뭔 소리인가 해서 호텔 직원이 가져온 영양제통 보니까 오메가 3인데 유통기한이 확인해보니 4년이 지난거였음....
엄마가 영양제 챙겨가라고 해서 챙겨간건데 유통기한 4년 지났던 거...
시발....
그 후에 가방이나 돈 대조해보니 하루에 10유로~20유로 씩 빼갔고, 기념품으로 산 치약이랑 초콜릿도 가져갔더라.
상식적으로 호텔 직원이 캐리어 열어서 물건 훔쳐간다고 누가 생각하냐고...
댓글(15)
그래서 호텔직원 어떻게됨?
호텔 = 미안한데 보상은 없음.
호텔 직원 = 미안한데 니가 짐 보관 못한거임.
경찰 = 이런 걸로 체포 안됨.
존나 어이없는데 그냥 저러고 끝남.
아니 빼먹은게 명확한데 체포가 안된다고?
"유럽"
그래사 어케됨?
다 돌려받음?
초콜릿은 처먹었고 치약도 그 사이에 썼고 돈만 30유로 돌려 받음.
와우
흔한 일이드라구 저거
ㅋㅋ호텔리어가 도둑질을 한다고
복어 말린거라도 넣어놔야되나 ㅋㅋㅋ
에어비엔비도 저러면 난리날 판에ㅋㅋㅋㅋ
호텔이 어떻게 그런 개짓거리를
저도 예전에 생각없이 캐리어 열어놓고 다녔다가 면세품 다 털림.. 돌아갈때쯤 눈치채서 누구짓인지도 못찾아냄.
유럽은 그냥 남미랑 비슷함
서비스업조차 서비스를 못하는데 뭐하러 호텔업하냐 저깁
근데 이게 진짜 아시아 몇나라빼곤 진짜 그냥 도둑질이 문화인 수준이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