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에서
데드풀은 중요해지고 싶다며
해피호건과 어벤져스 면접을 보지만 까인다.
그런데 왜?
데드풀이 내가 중요하고 말고를 따지던 캐릭터였던가?
이건 어벤져스 면접을 보던 시간을 알면 이해가 된다.
해피호건의 사무실에 있던 달력을 보면
그때가 2019년 3월이다.
2019년 3월은
2019년 4월에 엔드게임이 막 개봉하기 직전,
모두가 엔드게임을 기다리던
사실상 MCU의 황금기 절정이었고
2019년 6월에 엑스맨 다크피닉스가
개봉해서 엑스맨 유니버스의 관짝에 못질하기 직전이다.
...나라도 엑스맨 유니버스 탈출하고
디즈니랜드 가고 싶어 하겠다.
댓글(10)
f■ck fox가 진심이었어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해에
진짜 못질 꽝꽝
진심 첨봐서 드라마인가 했더니 영화 맞네
과연
나도 MCU로 가고싶어ㅠㅠ로 시작해서
MCU 안가도 우린 이미 개쩌니까 필요하면 니들이 와 ㅗㅗ로 끝나는 영화
TVA로 끌려간 직후, 패러독스랑 이야기하다가 제4의 벽을 통해서 FOX 쥰나게 욕하고 꺼지라고 하면서 화면 박치기로 박살내는 장면 있었는데 육성으로 터짐 ㅋㅋㅋ
와앀ㅋㅋㅋㅋㅋ 이건 몰랐넼ㅋㅋㅋㅋ
*뉴뮤턴트와 다크피닉스는 인수 전 내부에서도 어느 부분을 어떻게 개선해서 재촬영을 해야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와있던 상황이었지만, 인수 단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리즈의 존속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1~2년 넘게 창고영화로 방치되었다.
그나마 재촬영이 이뤄진 다크 피닉스는 시리즈를 끝내야한다는 종용으로 더 나쁜 방향으로 재촬영이 되었다.
"ㅂ@ㅅ 폭스새끼들아 난 디즈니로 간다!!"
아예 신성한 시간선이라고 MCU를 만인에게 인정받는 A급으로 소개하는데
데드풀이 저기 끼고 싶다는건 단순 유명해지고 싶다가 아니라 B급 히어로가 아니라 A급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비유적 요소도 있고
캐릭터 내적으로는 이제는 안티히어로 말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진짜 영웅이 되고 싶다는 향상심도 있고. 이걸 잘 못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게 작중 데드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