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B2라는 호주의 1인 개발자가 개발한 플라이트 '슈팅'(시뮬레이터 아님) 게임 프로젝트 윙맨의 추가 시나리오 프론트라인-59
PS5 독점 컨텐츠로 출시되는 바람에 타기종 플레이어들에게 의도치 않게 엿을 먹여버리긴 했지만(나중에 추가해준다는 떡밥이 있긴 함)
컨텐츠 자체는 미션 6개로 분량도 꽤나 준수한 편이고 미션 구조도 재밌는 게 많은 데다가 더군다나 무료라서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시나리오는 대충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 세계관에 있는 가상의 국가인 '태평양 연방'과 '카스카디아'라는 나라끼리 전쟁이 터졌는데
본편 주인공 '모나크'의 깽판으로 연방이 쳐발리기 시작하자 카스카디아는 연방 영토로 역공을 가하기 시작했고
이에 연방의 사실상 유일한 가용 항공전력으로 남은 DLC 주인공인 '드라이버'를 위시한 편대 'K-9'이 출격해서 카스카디아를 막아낸다는 이야기
으레 이런 게임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여기서도 주인공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먼치킨성을 보여주는데 이 양반의 활약상을 요약하자면
1. 한 번 출격 할 때 마다 전투기 수십대 격추는 그냥 기본 소양이 되어버림
2. 준비도 제대로 안 하고 급하게 출격했는데 아군 정예군 주력 다 털어버리고 쫓아오는 베테랑 용병 편대를 몰살시킴
3. 전투기 딱 한 대만 지나갈 만한 터널을 전투기 타고 돌파해서 기습공격으로 적 주력을 전멸시켜버림
4. 미사일에 근접신관 포탄과 레이저포를 사방에 뿜뿜 갈겨대는 공중전함 두 척을 한꺼번에 격추시킴
5. 이 모든 것들을 해내는 기간이 불과 20일도 걸리지 않았음
과연 이런 미친 주인공의 실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연방의 최정예 항공대 소속이었을까?
'Reservist Air Wing'
그러니까 예비군이다
강력한 이유가 있었다
댓글(6)
전쟁에서 빠르게 이겨야 소집해제 ㅋㅋㅋㅋ
애초에 쟤네들 TAC네임 유래가
1번기 후방사수 = Eye-Tee (IT 테크 엔지니어라서)
2번기 = Bookie (회계사라서)
3번기 = Cobb (애엄마 주부라서)
4번기 = Brick (벽돌공이라서)
다들
니미 싯펄 빨리가야 생활가능하다고
구나
AWACS : 아아 선배임들 저 공중전함 격추시키면 조기퇴소 시켜드립니다
이거 들크도 나왔구나 pc판도 나와줬으면
조교 : 슨배임 목표물 빨리 제거하시면 조기퇴소 시켜주신답니다.
예비군 : 그걸 이제 말하면 어떡해! 저리 비켜 애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