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쳐.
포스 자체만 놓고 보자면, 스파이디 제압 + 팔콘 씹어먹냐 등등으로 홈커밍 개봉 당시 주목받던 캐릭터였지만
본질적인 캐릭터성이 '안들키게 좀도둑질을 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은 소시민' 이다보니,
포스에 비해 실제 어벤져스를 만나면 대결조차 성립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뭣하러 저 아저씨가 목숨 걸고 팔콘 등등하고 맞다이를 까겠는가.
죽어라고 튄 다음 ㅅ발ㅅ발ㅅ발 안들켰지? 안들켰지? 안들켰지? 하고 조용히 살겠지.
또 단독 드라마 등에서, '어벤져스는 최약체든 뭐든 기본적으로 갱단 몇개는 쓸어버리는 괴물들이다' 라고 설정상 강함을 짚고 넘어가다보니
벌쳐 정도의 스펙에도 어벤져스 최약체 캐릭들(블위, 호구아이)을 이길 가능성은 그닥 높진 않은 편이다.
벌쳐 장비는 전투용이 아닌 엄연한 '강도 및 강탈용 장비'에 전투력은 보너스 정도다보니 더더욱.
댓글(33)
덩치가 있어서 그렇지 오히려 팔콘 수준으로 더 소형화할 기술이 없어서 저렇게
커진 거라 봐야 맞을 듯. 팔콘의 기동력이나 응용력만 봐도 최소로 잡아도 벌쳐보다
몇 수 위임.
의외저 저 거대 장비가 스텔스 용이고 아담한 팔콘이 전투용이라는 게 참 뭐하지만
비행 물체가 면적만 커봤자 표적지 밖에 안되서 팔콘 처럼 싸울거면 소형화가 도움이 되긴 함
벌처의 협박이 통한 이유:
저 땐 스파이더맨이 아니었기 때문
실상 우린 mcu 스파이더맨을 본 적이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