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들은 기본적으로 전편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속편을 제작하는게 일반적이고,
데드풀3 역시 그런 부류이다.
로건과 데드풀2를 알면 물론 더 재미를 잘 충족할 수 있지만, 영화 내에서 어느 정도 설명이 되어지기 때문에 그것들을 몰라도 맥락상 관람은 충분히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진입장벽의 압박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아니지 않을까...
다만, 영화를 100퍼센트 파악해서 제작자의 의도대로 완벽하게 즐긴다는 의미에선
결국 이전 시리즈를 보는게 낫다는 것은 맞다.
......
실제로 유게 평에선
'난 엑스맨 폭스 모르는데 재밌게 즐기고 뿜었다.'
'난 그것들 다 아는데 재미없던데'
란 평가가 의외로 자주 보이는 편이더라고.
댓글(8)
애초에 액션영화가 기본골자라서
모르고봐도 큰지장없고 챙겨보면 좋다 긴하지
삼국지 읽겠다고 삼국지 이전 중국역사를 처음부터 공부하던 사람은 없었지
기아 카니발:모름
혼다 오디세이:모름
데드풀이 손까딱하면서 오디세이 존나 튼튼하니 근대 넌 아니자 바늘↗녀석이라거 외침: 존나 재미있음
이런거지
이동진 평론가가 말했듯이 기본적으로 잘 만들어진 성장 서사가 있는 버디무비라 영화 자체 완성도가 높은데 오히려 맥거핀으로 나온 요소들을 마치 필수인양 거짓 정보들을 뿌리면서 마치 전작을 다 봐야하는양 우기는 사람들이 있는 현실이죠.
아직 내가 뎊풀3 보진 못했는데 전반적으로 뎊풀3이 취향에 맞음 >>>>> 전작들에 대한 모든 지식을 섭렵하고 있음 같은 느낌인 것 같긴 혀
닥스2정도로 사전 지식 요구하지 경우가 좀 걱정되는거지
그건 스칼렛 위치가 갑자기 이상해진 이유에 대한 설명이 너무 급전개에 이해가 잘 안됬어
여러모로 기대한 만큼 아쉬운게 있는 느낌이 큰듯
익숙한 캐릭터들이 보여서 반가운데 얼굴도장만 찍고 간 느낌이 커서... 아무튼 배우개그나 캐스팅은 잘 뽑은건 맞고 별개로 후반부는 그저그런 느낌이라 전체적으로는 평범한 영화라고 생각했음
칼날이 일정 간격으로 여러개 있는 무기가 진짜 출혈이 어마어마 함
근데, 여태 R등급이 아니라서 그런게 제대로 안나왔는데, 데드풀에서 진짜 속 시원하게 나와줘서 너무 좋았음
심지어 상대가 죽지도 않는놈이라서 더 신나게 나와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