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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근l웹-.. | 24/07/28 18:17 | 추천 39 | 조회 92

나도 회사 노처녀 여상사랑 미묘한 분위기 난적 있었음 +92 [1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027373

정확히는 내가 난게 아니고 주변에서 자꾸 만들어주려던 분위기


한번은 나(당시 30), 차장님 (39, 여), 과장님 (36, 여, 우리 팀장)


이렇게 일본 출장을 갔는데 업무 마치고 저녁때 한잔 했음


내가 워낙 성격은 아무하고나 잘 노는 편이라 회사에 친한


사람들도 많고 상사지만 과장님이랑도 친하게 잘 놀았는데



차장님이 과장님한테


너도 늦기 전에 결혼해야지 36이면 막차야 막차!


이러더니만 갑자기 날 보면서


유게이야.. 니가 니네 팀장님 구원해줘라.. 너 얘랑 친하잖아


얘 성격 맞춰줄수 있는 남자 내가 보기엔 세상에 몇 없다


너는 할수 있을거 같아..



이러시는거임


우리 팀장이 진짜 한성질 하긴 함.


업체들도 엄청 부담스러워 하고 여직원들은 혼나면 휴게실 가서


우느라 한시간 넘게 못돌아오고 하는데


나야 원래 멘탈 강하고 아무 생각없어서 


눼에~ 눼에~ 알게뚬미다 하는 성격이라서 


별 충돌 없이 지내긴 했음



대뜸 과장님이 언성이 커지더니만


언니!~! (차장이랑 사적으론 언니 동생 거림) 내가 왜 


이 나이 먹도록 시집 못간줄 알아?? 내가 남자 외모를 많이 봐!!


아무리 그래도 얘는 아니지!!


이래버림.. 





아니 나라고 딱히 구원해줄 생각도 없구만....


나도 과장님 성격 괴팍해서 딱히 맘에 들지도 않는구만


나도 외모 많이 보는데.. .



암튼..


과장님은 지금은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요즘도 가끔


한국 가면 만나서 밥도 얻어먹고 한국 업계 이야기도 듣고 


그러면서 잘 지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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