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산드라 노바가 첫등장하고 나서
데드풀버린 콤비랑 찰스 얘기를 하다가 자신의 사악한 성격에 대해
나한텐 "절제를 가르칠 찰스가 없었거든" 이었나 하여튼 비슷한 대사를 한다
원작의 카산드라는 원래 뭄무드라이라는 뻐꾸기같은 기생생명체인데
자궁에서 카산드라의 사악한 정신을 읽은 찰스는 자신을 죽이려던 카산드라를 사이킥 능력으로 죽이고
사산당했지만 정신만 살아남은 카산드라는 찰스의 모든 것을 증오하게 됐다는 설정을 가졌다.
작가가 그랜트 모리슨 아니랄까봐 설정이 존나 난해하다
하지만 그랜트 모리슨의 엑스맨 스토리에선 붕괴되는 육체에 갇힌 카산드라를
찰스는 없애지 않고 카산드라가 어릴 적 태어나지 못해 받지 못했던 올바른 것들(도덕)을 가르치며
세뇌...가 아니라 갱생의 기회를 주기로 한다.
그리고 그랜트 모리슨의 마지막 엑스맨 스토리에서
150년 후의 미래가 나오는데 여기서 카산드라는
자비에 학교의 교장이자 찰스의 꿈을 계승받은 모습을 보여주며
증오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모리슨이 이렇게 퇴장시켰던 카산드라 노바를 몇 년 뒤 조스 웨던이 탈출시키곤 다시 악당으로 부활시켰다.
역시 웨던이야! 저리 영화 때처럼 전임자 내용을 없애버리는데 달인이야!
(이건 드립이고 사실 코믹스는 편집부 비중이 더 컸겠지만)
그러다 다시 몇 년 뒤, 엑스맨 레드 시리즈에선
진 그레이와 대립하며 이번에도 뮤턴트를 멸종시키려 했지만
진과의 텔레파시 대결 도중 '동정심'이란 개념을 배우게 되면서
자신이 저지른 짓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랜트 모리슨이 의도한 행적대로 바뀌게 되었다.
영화는 뭐....언제 다시 나올지도 모르니 그냥 죽고 끝나지 않았을까?
댓글(5)
애초에 보이드에 있었다는 점에서 변종일텐데
필요하면 원본으로 데려오겠지
라기엔 저항군 애들은 자기 세상에서 표준드루아니었나
변종도 있고
필요없어진 세계관 출신들도 있음
솔직히 데려오기에는 밸붕이라 그냥 죽었습니다 하고 넘어가는게 제일 일 거 같음.
뭐 어짜피 멀티버스 개념 덕분에 대려올라 맘먹으면 몇명이든 대려올수 있는판이라서 앞으로 엑스맨 진영 영화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