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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라될놈.. | 24/07/28 16:43 | 추천 12 | 조회 29

MCU) 캉(이었던 것)이 앤트맨 빌런으로서 낙제점이었던 부분 +29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02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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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군데서 이야기나온 빌런으로서의 강함을 보여주지 못한 액션씬은 여기서는 넘어가도 


빌런과 히어로의 관계성은 곧 히어로무비의 완성도로 직결되는 부분임.


사상과 생각, 감정의 대립은 그것만으로도 이야기에 좋은 동력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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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서는 캉이 이런 이야길 한다. 자신과 스콧이 공통점이 많다고, 많은 시간을 빼았겼다고,


이걸 보고, 아 초월자적 위치에 있는 캉과 소시민인 스콧의 공통점과 대립을 통해 서사를 이끌어가겠구나 하고 생각했음.


캐시의 성장에 따라 스콧이 놓쳐버린 시간, 한때 시간을 지배했으나 유배되어 놓쳐버린 캉의 시간이라는 대비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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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까고보면 캉에게 있어 스콧은 도둑질용 인력일 뿐.


주인공 일행 중에서 그나마 캉과 접점이 있는건 자넷인데


내 스승의 아내의 친구라니!!!! 이쯤되면 현실에서도 남이다!!! 이딴 거리감으로 뭔 빌런을 만들겠다고!! 


연기력이 받쳐줘도 뭐하냐 서사가 빵점인데.


도둑질 셔틀 후 배반각을 보는 걸 보고, 아아 이 영화는 침몰하겠구나,를 자연스럽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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