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란마 이야기를 하면 히로인들 중 아카네는 쓸데없이
폭력을 쓰고 틱틱대서 별로란 사람이 많다.
과연 사실일까?
(한창때 여자애보고 어차피 도복밖에 어울리는거 없다고
옷 망쳐져서 저기압인 상태에서 도발하는 란마 수준)
(자기가 대체 어딜 잘못했는지 모르겠단 태도)
(오해로 싸우게 되니 본인이 먼저 숙이고 사과하는데
그와중에 니가 알긴 아는구나 하는 미친 정신머리)
(그와중에 무술가 아니랄까봐 쉴새없이 무호흡
연타 딜을 넣는 란마. 1격, 2격, 3격,
안 쳤으면 108 콤보 컴비네이션은 했을듯)
이렇듯 란마를 때리는 시츄에이션은 기본적으로
란마쪽이 선을 가지고 2단 줄넘기 하는 정도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진짜 아카네는 어떨까?
(데이트 한다니까 밤새서 옷고르고 화장까지 하면서
기대하고 나서는 정실의 품격)
(혹시라도 집에서 나가게 될까봐 바로 사실혼 선언)
(자기도 부끄럽지만 오히려 자존심을 접어주는 아카네.
그와중에 자기가 협력해주는거라 주제파악 못하는 란마....)
즉 폭력녀 기믹은 애니에서 과장된 연출과 오리지널
에피로 왜곡된거지 실제 아카네는 생각 이상으로
정실력이 강하다.
그걸 뛰어넘는 란마의 눈새 기질이 문제지....
P.s
물론 란마도 실제로는 아카네를 진심으로 아낀다.
그놈의 자존심과 츤데레력 맥스가 문제라
그렇게 안보일 뿐.
루믹 월드에서 모로보시 아타루와 투탑을 달리는
츤데레 캐릭.
댓글(27)
아카네가 폭력을 휘두를 땐 보통 란마가 먼저 선을 넘었다.
아카네 스펙정도로 란마가 못피할리가없는데 맞아주는거보면 천생연분맞음
결혼만하면 티격대는 부부잖아!
솔직히 유게이들이 유게이 입장에서 샴푸나 우쿄를 봤지만 란마 입장에서 샴푸나 우쿄를 ㅂㅈ 못함
아니 글 다 써놓고 막판에 모로보시랑 같이 나열하면 신빙성이 떨어지자나요...
만화책 샴푸는 ㄹㅇ 민폐과임
저시절 주인공이 맞을땐 보통 주인공이 먼저 잘못하긴 함
거기에 그 시절 특유의 개그코드로 과장되어서 과하게 보일뿐...
옛날 만화 폭력히로인들은 나름 티키타카로 이루어진 폭력이었으니까 넘어가는 거임. 너가 븅신짓을 하면 내가 패서 넘어가겠다 느낌으로
요즘처럼 쿨찐 남주메타에선 여캐가 남주 못 팸
사실 애비가 그 모양인데 그런거 치고 잘 자란거야
아카네가 많이 때렸는가? - 예
아카네는 폭력녀인가? - 예수 부처 간디를 데려와도 그건 때림
남자가 속에 있는 말 다 꺼내면 마이너스가 될 때가 많긴 하더라.
그러고보니 코믹에선 아카네 1인칭 심리묘사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 됐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