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J 브라이언-
"금본위제를 주장하는 자들에게 고합니다
노동자들의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씌우지 말 것이며
인류를 황금십자가에 못박지도 말지어다"
게티스버그 연설과 더불어
미국 정치 역사상 최고의 연설로 꼽히는
일명 "황금십자가 연설"의 주인공으로
대선 당시 저 연설로
전국의 모든 농민과 노동자의 표를 얻었다는
주장까지 나왔을 정도였으나
졌다
선거가 코앞인데 여론조사에서 5%로 뒤져
이건 누가 봐도 졌다고
심지어 본인도 졌다고 생각하고
선거 당일, 개표를 보지도 않고 그냥 집에 가서 잤는데
이겼다
트럼프의 이 한 컷이 정말 끝내주게 잘 찍혔고
이 사진 한 장으로 트럼프가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는데
미국 정치사를 보면
누가 봐도 승패가 확실해보이는 상황에서도
뒤집힌 적이 종종 있었음
댓글(14)
이겼다는 확신도 상대가 바이든일 때나 나왔던 말이지
민주당 후보 바뀐 이후로는 많이 사그라들지 않음?
나도 민주당 후보가 계속 바이든이었다면 트럼프 이길 방법이 없다고 봤는데.
마초의 나라에서 여자 대통령?
게다가 선거자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온 애가?
참고로 ㅁㅇ소지랑 강도 사기를 경범죄로 만들어서 디스토피아 도시 만든 인간임
애초에 바이든때도 저 사건이후로 막상 2%밖에 차이 안났다고했음
그런가.
야 이거 저새끼들 100% 되겠다 라는게 상대측 집결의 불씨가 되기도 하니까
애초에 저 사건 이후로 딱히 트럼프 지지율이 극적으로 오르지도 않았지.
선거인단제도 : ㅎㅎㅈㅅ
애초에 트럼프도 16년 대선에서 득표에서는 지고, 선거인단으로 이긴 경우라 좀 찝찝한 승리였지
그건 찝찝하다기보다 오히려 선거전략을 잘짠거임
미합중국이니까 총 득표수는 안중요함. 선거인단이 중요한거지.
근데 진짜 저사진 이후에도 그리 크게 요동치진 않았을 정도로 양극단은 굳어있었고
남은 중도 움직임이 중요했는데 바이든 사퇴로 어찌 될지 모르게 된거지
개표 마치기 전엔 아무도 모르지
과연 모든주가 유색인종 난민 성소수자 때려죽이자에 동의할지 잘 생각해봐야함
히틀러 시절 수준으로 국가가 몰리는 상황이 아니니까
트럼프 본인도 졌다고 사실상 확정판정이었는데 이겼잖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