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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 6년차 준신축 아파트를 매매했는데요.
19층 탑층이고 29층 타워형입니다.
도배라든지 기본적인 인테리어는 다 끝낸 상태고 청소만 남겨놨는데요.
전에 사시던 세입자분이 30대 부부이신듯 했는데 애기를 키우는 집이다보니 환기를 어지간히 안하고 사신 모영이더군요.
처음 집보러 갔을떼 뭔가 많이 너저분해서 청소도 잘 안하고 사는 듯 했고 탑층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환기를 안시켜서 그런지 거의 창고로 쓴거 같던 입구방은 구석에 결로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곰팡이가 벽 하단에 거무스름하게 보이고 특히 주방옆 실외기+세탁실은 엉망이더라구요 ㄷㄷ
이미 탄성을 한 곳 벽면 위로 거무스름한 곰팡이들이 온 벽에 ㄷㄷ
얘기 들어보면 애기가 다용도실에 자꾸만 들어가려 해서 몇년 살면서 문을 계속 닫아두니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그리고 안방 샷시 하단에도 거무스름한 곰팡이 자국들이 샷시와 샷시틀에 좀 많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인테리어 진행 하셨던 업체에서도 집에 누수 흔적은 없는데 도배하면서 작은방에 결로로 의심되는 곰팡이가 좀 있어서 약품써서 깨끗히 제거히고 도배 해놓긴 했는데 나중에 사실때 환기에 신경 좀 써라고 하더라구요.
방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환기 안하고 그러면 곰팡이 또 생길 수도 있다고 ㄷㄷ
곰팡이가 심했던 주방옆 세탁실도 탄성코트 다시 싹다 해놓은 상태에 입주청소만 남겨둔 상태인데 집에 가보면 뭔가 약간 쾌쾌한 냄새가 느껴지네요.
약간 발꼬랑네 같기도 하고… 특히 가장 많이 느껴지는데가 안방 드레스룸인데 드레스룸 안에는 띠로 작은 창이 없는 구조라 습해서 그런건지 옷가지들 냄새가 베인건지 뭔가 쾌쾌한 냄새..
흡사 군대 있을때 한여름 덥고 습도 장난 아닐때 지하 벙커나 오래된 창고에 들어갔을때의 그런 눅눅한 냄새가 ㅠㅠ
거의 3일을 빈집상테의 안방 베란다 창문도 살짝 열어두고 했는데도 전체적으로 냄새가 빠지질 않네요.
막 코를 찌를 정도의 강한 냄새까진 아닌데 뭔가 미묘하게 실내 공기가 안좋구나라고 느꺄지는…
창소업체에서 청소를 깨끗하게 해놓고 나면 좀 덜할까요 ㄷㄷ
이런 집안 눅눅한 냄새는 어떻게 빼면 될까유 ㄷㄷ
뭐 벙향제 같은거 놔두면 냄새야 바뀌겠지만 근본적으로 냄새가 없어진게 아니라 그 위에 더 강한 냄새로 잠시 덮어두는 느낌이라 ㅠㅠ
댓글(9)
곰팡이 피는 집은 매입하는거 아닌데...ㄷㄷㄷ
집을 구우세요.
볼러 최대로 키고 한 이틀 구우면 냄새, 곰팡이 다 없어집니다.
구울때는 문닫고 하시는 겁니다.
아 그걸 베이크아웃이라고 하나유 ㄷㄷ
근데 신축은 그거 하는거 많이 봤는데 구축도 해야 되는건가유
예전 울 할머니, 장마때 가끔하셨죠.
집이 축축해 습기가 많으면 볼러 켜서 한번 돌리곤 하셨습니다.
뜸쑥 500g 정도 사서 뚝배기 같은 그릇에 놓고 몇시간 태우면 됩니다.
사이렌이나 물분사 울리지 않게 미리 조치하시고
곰팡이는 구조적 결함이라....ㄷㄷㄷㄷㄷㄷㄷ
보일러돌려서 해결 안되면 구조적인 문제란...
청소 다 하고 돌리는게 나을까요?
청소가 내일이고 이사는 아직 5일 남았구요 ㄷㄷ
에어스펀지 어떨까요 저는 치랑 집에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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