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스토리, 그 둘간의 균형이 맞아야 해요
"저도 매번 성공하진 못했죠, 어비스는 영상미에 더 치우쳤던것같아요.
"강렬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였지만, 결말이 영상미에 더 치우쳐서 완벽한 작품은 아니게 됐죠.
"영상미로 끝내선 안된다는 것을 [어비스]를 통해 배웠어요.
돈내고 온 관객은 감정으로 끝맺는 영화를 원합니다"
카메론은 그 반성의 덕을 가장 크게 받은 성공작을 [타이타닉]으로 언급하지만,
그 반성은 [아바타2]까지도 충실히 계승되었다고 볼수 있을듯.
[어비스]는 확실히 봐보면, 엔딩에서 갑자기 너무 할리우드식으로 빠밤빠밤하면서
우주선 스케일 자랑하고 주인공 키스하면서 끝나는게 좀 뭔가뭔가긴 함.ㅋㅋ
댓글(3)
https://www.youtube.com/watch?v=iwu-tCZ7RP0
당시 특수효과 한계로 웅장함 보여주기도 힘들어서... ㅋㅋ
몇년 뒤에 딥 임팩트 급만 되어도 화려한 영상미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ㅋㅋ
근데 수중 잠수 관련 면에서는 까놓고 아바타2랑 비교해도 개겨질정도로 얼척없는 수준 리얼리티를 보여줘서 ㅋㅋㅋㅋㅋ
영화의 정석은 영상미로 절정을 끝내고 뒤에 에필로그로 감정을 추수리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