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국은 (안그런 주도 있다곤 하지만) 기본적으론
나이가 찬다고 죄다 투표권이 생기는게 아니라고 함.
엄밀히 말하자면 투표를 할 권리는 있는데,
유권자로 등록을 해야 그 권리를 행사할수 있다는 모양임.
그러니까
이놈이건 저놈이건 다 ㅈ같은데? 투표 안할거임 ㅈ까
하는 애들은 이 유권자 등록을 그냥 아예 안해버리고 살수도 있는거임.
그리고 해리스가 바이든 지지받은 뒤로 이틀간 신규 유권자 등록을 보면
일일 유권자 등록이 7배 늘었다고 한다.
게다가 그중에 83%가 18살에서 34살 사이.
그러니까 지금까지 진짜로
'바이든이건 트럼프건' 하면서 아예 투표할 생각도 안했던 애들이
해리스 물망에 오르면서 대선에 참여하기 시작했단거임..
난 솔직히 바이든 유지인쪽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내 상상 이상으로 해리스가 호재였다
댓글(7)
유권자 등록을 매 선거때마다 하는건가?
한번 등록하면 되는듯..?
아니 뭐,
한번만 하면 되는거면 신규 유권자 등록은 젊은층이 많은게 당연한거 아닌가 했지
뭐 원래도 그럴텐데, 등록 안하고 있던 애들이 몰렸단거지
해리스 꺼무위키 보고는 이게 맞나 싶었는데 반응이 좋다는건가 의외네.
아무렴 누가됐든 트럼프만 아니면 좋겠지만
미국은 카리스마 정치가 지나치게 강한 편이라 지도자의 건강 이슈가 엄청나게 중요함
아마 장애가 있으면 그 자체로 표를 엄청나게 깎아먹을 수준일 거
젊은 층들도 가만히 있다간 우리들 미래가 없어지겠다 이리 생각하게 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