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떄만 꺼내지듯 나와서 무기처럼 사용되던 헐크가
오랫동안 사카아르에서 투기생활하면서 아이정도의 어휘를 구사하며
자신이 지구에서 외면받는다는 괴로움과
사카아르의 투기장에 승리하면서 처음으로 채워진 인정욕구에
분노외에도 감정적인 욕구를 보여주며 지구를 거부하지만
그럼에도 지구에서 쌓은 자신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동료라는 인간관계에 대한 애착을 버릴 수 없어서
떠나려는 토르를 붙잡으려 하는 인간미를 보여줌.
브루스 배너가 아니라 헐크란 존재도
말이 통하고 감정이 있고 어벤져로써 동료라는걸 보여줬는데
그랫던 헐크가 인워랑 엔겜에서...
댓글(6)
토르3에서 플래닛 헐크 서사는 진짜좋았음
루소가 헐크 싫어하나? 싶을 정도로 개대충 때웠음
라그나로크에서 헐크는 댕댕이한테 물려죽었고
건틀렛 발사대만 남았다는게 정설
타노스한테 쳐맞고 겁쟁이가된 녹색뚱땡이
솔직히 엔드게임에서 캡마가 했어야 하는 일은 헐크가 했어야 했음. 함선의 핵으로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가서 몸통 박치기로 파쇄하는 장면이라던지, 캡아, 토르, 아이언맨과 더불어 타노스의 핑거 스냅을 막는 과정에서 설욕의 펀치 한방 정도는 먹여줬어야 했는데 참.
https://youtu.be/taLO2yKqxRg?si=b37zSM5eL5HvU9TK
개인적으로 쪼매 아쉬운게
웨던이 정립한 러팔로 헐크는 지능이 짐승 혹은 유아수준이라 그냥 화내고 싶으면 화내는 바보라는 느낌이 큼. 힘이 막강한거지.
인크레더블 헐크의 노튼 헐크는....... 진짜 혈관터지는거 아닌가 걱정될정도로 눈깔 뒤집혀서 이성 증발한 괴물이라는 느낌이 엄청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