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6월 15일 밤, 비 예보가 없어서 스터디 카페 휴게실의 창문을 열어둔 채 퇴근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예상치 못한 폭우가 내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려 휴게실이 엉망이 되었을 것이라 예상하고 급히 출근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창문은 닫혀 있었고 테이블도 깨끗했습니다.
의아해하며 CCTV를 확인한 A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여학생 두 명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이 두 학생은 빗물이 들이닥쳐 엉망이 된 휴게실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창문을 닫고 어질러진 테이블을 휴지로 닦았습니다.
그 후, 모든 정리가 끝난 뒤 조용히 휴게실을 떠났습니다.
A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지만, 두 학생은 마치 자기 일처럼 정리해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조각 케이크를 선물로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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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이런 이쁜 마음은 무조건 추천하고 칭찬해야죠.
오호 배우신 분들.
여~고생이 많네
두명인데요?
MOVE_HUMORBEST/1766223
1 x 2 해결 ~
예전엔 이런게 흔하디 흔했는데 언제부턴가 세상이 각박해지더니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손해가 되는 일은 절대 안하려고 함... 그러다보니 특이 케이스가 되버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