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 비 하늘이 뚫릴정도로 왔죠..
안그래도 비때문에 찜찜해 죽겠는데ㅠㅜ
어떤 미친놈때문에 하아....,
오늘 배달일이 밀려서
지연 30분걸고(사실 배달원이 많이 없슴...)
막 -52분되서 음식 가질러가고 난리 났었슴요...
그런데 우째요 사람이 없는걸...
그래도 최대한 고객님들께 음식전달을 빨리해드릴려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근데 사건이 터졌어요..
국x나무 라는곳에서 시켰는데요
고객 요청사항에 1층에서 전화주세요<<라고 써있는거임요..
아니 빌라나 주택이면 이해하겠는데 굳이??아파트에서??
전화를 1층에서 달라??
초인종고장이면 대부분 요청사항에 뭐 #1408#1234<<
이렇게 쓰거든요??
근데 아파트 가는도중 느낌이 쌔한거예요...
아 1층 도착하면 비밀번호 알려줄껀가보다 하고 갔지요...
도착해서 전화하니까..그 도어락 비밀번호 알려주더니
저보고 18층인데 올라오래요..ㅡㅡ(엘베고장...)
아니 2층 3층이면 올라가주죠...
근데 위에도 적었듯이 바빠죽겠는데 그 배달하나가지고
18층을 어케올라가여..ㅡㅡ;;;
난 못올라가겠다 배달 이거 자체폐기하겠다.
뭐 어떻게해요..음식은 픽업을해서 아파트 1층까지 와서
손님 해달라는데로 다해줬는데;;18층을 어케올라가요...
배달거부하겠다라며 전화하니까
남편이 전화바꾸더니 제가 내려갈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전화 끊지마시고 그러더니 헥헥헥 대면서 뛰어 내려오더군요...
진짜 느꼈습니다..
세상에 또라이년들이 엄청많다는걸...;;
비많이 오는데 좋은 주말들 되십쇼.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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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팹시다.
그래도 내려는 왔네요
근데 엘베고장은 업소나 배민측에서 보상금 안주나요?
준다는걸로 본거같은데요?
자게 ㅈㅁ질 욕 ㅊㅕ하더니..지박령될려고?ㅎㅎㅎ
남편만 불쌍하네ㅠ
당근으로 숀리 엑스바이크 산다고...도착5분전에 톡달래서 톡을햇엇죠.
그때 가지고 내려오려나보다햇는데..도착햇더니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도착햇는데 어디시냐 햇더니..
이제 내려온다네요. 이 땡볕에...
그것도 한7분정도 기다렷다 받앗네요.
요즘 사람들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너무 무섭네요.
아주 이기적이고..이타심은 찾아볼수가없어.....
다 남자들이 그렇게 길들여놓은거죠
그냥 밥해먹든지 라면 처먹지 엘베 고장났는데 대가리 총맞았나
엘배가고장이면음식주문은 하지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대가리에 우동 한그릇이 들었나
남편은 정상이네...
주작 의심 가네요
같이 사는 남자 불쌍
남편은 상식이 있는데 어찌 저런 년이랑 결혼을 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