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카메오 관련해서 누군지도 모르겠고
얄팍하게 멀티버스랍시고 카메오 잔뜩 넣어서
화제성좀 챙기겠다는거 아니냐, 옛날 영화 팬들한테 추억팔이 하는거 아니냐
이런 의견 있을 수 있음 누군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옛날 영화들에
뭔 mcu도 아니고 딴데서 나온 캐릭터들이라는데 관심도 별로 안 생기겠지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마블에서 화제성 확 끌고 싶었다면
굳이 크리스 에반스를 휴먼토치로 할 필요 없이 다른 멀티버스 버전 캡아로 내면서
크리스 에반스 캡틴 복귀 루머 ㄷㄷ 이런 얘기좀 나오게 할 수도 있었고
굳이 옛날 xmen 캐릭터들 배우 그대로하는 수고 없이 적당한 엑스트라들 쓸수도 있었음
근데 크리스 에반스 불러서 휴먼토치 보여주고
xmen 시리즈에서 봤던 반가운 얼굴들에
이제는 잊혀지는 캐릭터와 관객들도 얼마 보지도 않아 있는지도 몰랐던
심지어는 아예 제작 과정중에 엎어진 캐릭터를
굳이 카메오로 넣은 이유가 과연 화제성과 추억팔이를 위한 카메오일까?
댓글(10)
특히 엘렉트라는 있었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망했던 영화라 추억팔이 조차 안되는 캐릭터지
ㅇㅇ 진짜 관심 끌고 싶고 화제성으로 대박치고 싶으면 더 좋은 선택지는 얼마든지 있었음
추억팔이하기엔 너무 옛날캐릭인것도 있고
솔직히 추억팔이할거면 엘렉트라를 왜 데려와 개한태 있을 추억이 얼마나있다고 ㅋㅋㅋㅋ
진짜 처참하게 망해서 사라지는 애들이라 진입장벽이 없는건 아닌데
알고 있는 사람도 적을 정도라 몰라도 보는데 지장은 없었지
하다못해 휴먼토치도 그냥 아 저기 캡아는 불 능력자네 하고 넘어갈만한 내용이라 생각해
추억팔이는 아님 근데 투 머치 헌정 영화임
이게 마블 팬서비스 무비가 아니라
폭스 히어로무비 장례식에 상주가 라이언 레이놀즈라 그런거...
결과적으론 데드풀은 마블의 예수님이 맞았음
잘나가는(?) MCU의 인기 스타가 아니라
죽어가는 FOX의 구원자였으니
추억팔이라기보단 20세기 폭스 마블시네마 헌정영화같은 느낌이라 나는 그냥 데드풀을 보고싶었어...
남의 장례식이라고 생각하면 어색한데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마지막 페스티벌이라 생각하면 씐나는 거지
엘렉트라는 출연한 작품이라도 있지 갬빗은 어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