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그렇지는 않음
과학자들도 공짜로 연구하는게 아니고 후원해주는 곳의 입김에 따라 연구하는 곳들 많음
아 먹고는 살아야지, 연구비는 조상님이 주나?
한때 설탕협회 로비로 돼지고기 몸에 안 좋다고 엄청 공격받았는데, 그것도 과학적 논문으로 말이지
과학의 좋은 점은 믿건 안 믿건 사실이다? ㅋㅋㅋ
그렇지는 않음, 이 세상 어떤 사실이라도 논리적 사유를 거쳐서 판단해야지
당장 유게이들 발악하는 게임질병 이론도 생때부리는게 아니라 굉장히 '과학'적인 데이터로 정신의학 전공의들이 밀어붙이는 중임
과학도 결국 인간의 부산물임을 잊으면 안됨
자연현상 자체는 그대로라도 거기서 나타난 데이터를 뭘 보여주고 뭘 숨기느냐에 따라 과학도 여러 모습으로 바뀜
댓글(8)
과학 자체가 학문이니깐...
예를 들어 특정 영양제 연구 결과가 특별하게 좋다! 라고 나오면 어디서 지원했는지 확인해봐야함 ㅋㅋㅋ
저 맥락에서 과학이라는 건 저널에 나왔다가 아니라 피어 리뷰를 오랜 기간 쌓아올린 무언가가 맞냐 아닌가의 차원이라 둘 다 틀린 말은 아니지
근데 '사실' 이라는 말은 과학자가 입에 담을 말은 아님. 피어 리뷰를 근거로 제시하려면 더욱 그렇지 않음?
Theory나 principle이라고 하면 일반론적인 의미랑 과학계의 사용이랑 차이가 나니까 대중과 소통하는 사람으로선 나름 적절한 선택 같은데
방점이 믿든 안 믿든 쪽이면 짤이 맞고
사실이다 쪽이면 글쓴이가 맞다고 본다는 거임
msg를 신내림 받아서 배척한 건 아니었잖아 ㅋㅋ
그것도 당시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흥미로운 것은 과학에 대한 맹신을 과학자나 관계자들이 나서서 강요한다는 점이 종교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임.
의학도 과학이라고 간주할 때, 의새들이 자기들 안 믿으면 안된다고 별 ㅈㄹ을 다 했지만 실제로는 자기들 밥그릇 지키는게 목적인 것 처럼.
뭣이
지구 평평설이 억까당하는게 협회의 음모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