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급 연안(남의나라 연안 포함)전투함인 LCS가
대차게 말아먹으면서
미해군은 급하게 대체 전력 마련해야 해서 검증된 전투함에다
기존 무장으로 이루어진 신형 연안 전투함을 뽑기로 결정함
차기 연안 전투함 베이스는 이탈리아 - 프랑스가 굴리는
FREMM급 설계도 사와서 미국식으로 조금 변경해서 만들려고 했는데...
이렇게 나온 컨스텔레이션급은 6.974초 걸리는 해병 설계를 했는지
미 해군이 요구하는걸 꾸역꾸역 집어넣다가
기존 FREMM급과 공통률 80%에서 15%로 꼴아박으면서
검증된 함선 베이스는 바로 나락행으로 가면서
미 해군식 테세우스 배를 만들어버림
거기다 이것저것 처 넣다보니 중량이 10% 가량 증가해서
추진체계를 다운그레이드해 기동성을 일부 포기함
설계 하면서 진수 중인 상황에
계속된 설계 변경으로 초도함 진수가 3년 가량 지연되어
초도함 인도는 2029년 이후로 밀렸고 비용은 약 40% 초과해서
척당 2조 2000억원까지 상승함
설계중에 이런저런 문제 계속 나오는 탓에
LCS 실패해서 나온게 또 실패했다는 평가는 물론
기존에 있는 함선을 베이스로 기존에 쓰던 무장을 가지고 만드는데 이 모양이라
미해군 건함 설계 능력 자체가 박살난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중
참고로 컨스텔레이션급이 2029년에 초도함 나올 시간이면
중국 해군은 한국 해군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전투함을 2번 뽑고도 남음
댓글(15)
진주만 공습 없이 해군력을 스스로 말아먹는 미국
내가 보기에 미국은 그냥 항공기로 제해권 잡는게 빠를지도 모름
그 항공기 굴리는 항모도 설계결함 소리, 유지보수 능력 부족 소리 나오고 있어서
근데 그 재해권 꽉잡으려면 항모 출동시켜야하고 그항모 보호하려면 여러 함종 동원해야 하고
속도/작전범위/작전시간를 늘려서 그냥 본토하고 동맹국 땅에서 움직인다는 말이였음.
어라 이거 그냥 우주전함인대
그게 되면 진작에 이지스를 안뽑아도 됐지만 현실은 ㅋㅋ
이 시발 함체도 검증된거 썼는데 건조 기한 말아먹은건 좀 아니지 않냐
다른것도 마찬가지지만
조선업계라는게 사람 오지게 갈아서 만드는 직종이라
중국처럼 인구 많고 인권은 개나 줘버리는 나라에서는
대략으로 찍어내는게 가능하지만
선진국들은 근로자들 인권때문이라도 막 혹사시켜가면서 배 만들수가 없음
그 미국도 외국에 하청주니마니 하는게 현실인지라...
대신에 중국도 자기가 하는게 미국을 뛰어넘는 설계가 맞는지 확신이 없으니
여러 설계를 만들어 일단 대량으로 찍어내 확인하느라 돈 존나 까먹고 있는 것도 있긴 하지
아니 재낸 왤캐 욕심이 많음 항상 다 집어넣자고 꼬구라지네
고효율을 추구해서 그럼..이것저것 안 뽑고 하나만 뽑아서 그걸 다양하게 굴리겠다 그런 계획인데, 그렇게 다양하게 굴리려면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고 그니까 이것저것 넣고 그러면 코스트가 올라가고....이거의 반복임. 물론 다른 다양한 이유도 많은데 주된 이유 중 하나가 고효율 가성비 함선추구<<이거임..
저게 뭘 해야 세종급보다 비싸지냐..ㅋㅋ
인치로 설계해서 그러는건가
이 시점에서 부터 그 돈쟁이들 놀음에 산업이 붕괴하는 모습을 목도하는거 같음. 유지비용 많이든다고 공장을 없애놓으니까 미래를 말아먹은 격이잖아.
문제는 기존에 있는 함선도 유지보수 해서 작전능력을 유지해야 하는데, 조선업 기반을 날려먹어서 외국업체까지 끌여들어도 일정 맞추는게 불가능하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음.
게다가 사업설계를 어떻게 망쳤길래 MRO에 참가하려는 한화오션조차 이번 함정 수리프로젝트에 두손들고 참가를 포기해버림..
한국같이 사람 갈아서 배만드는게 문제가 됐는지, 아니면 미해군이 얼마나 사업관리를 엉망으로 했는지는 나중에 가서야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