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평상시에 두드러기가 한번씩 심하게 올라온다
하는 일때문에 그런거라고 그랬었는데
자다가도 가려워서 깨는일도 종종 있었음
그래서 이번에 혈액으로하는 알러지검사를 해봄
혹시라도 모르던 알러지가 있을수 있으니까 ㅇㅇ
그리고 오늘 결과가 나왔다
오우 쥐 햄스터....나중에라도 딸랑구가 햄스터 노래불러도 아빠 핑계로 못키울듯
그리고...
우리남편의 최애 음식이 청국장
두부김치..대패삼겹살이랑 볶은거....
진짜 엊그제 저녁반찬이 대패두부김치였고 어제오늘 청국장 먹는중이였음...ㅎㅎ.....
수치가 낮긴 하지만 알러지반응을 하긴 하니까
몸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으니 조심은 해야한다고 한다
이런 검사결과 믿을수 없어 라며 악역영애같은 대사를 내뱉더니(부정)
아니그럼 뭘 먹으라고 화도 내다가(분노)
집에 약을 사다두면 되겠다 라고 했다가 등짝한대 맞고(협상)
침울해져있다 ㅍㅍ
좀전부터는 나도 가서 검사 받으라며 징징대고있다
그래도 닭고기는 아니여서 다행이야 라고 위로하면서 치킨 시켜줬다
댓글(42)
나도 콩종류애 알러지 있지만 두부는 괜찮던데 남편분은 어떠려나 모르겠네
나도 콩 알레르기
된장이나 간장은 알레르겐이 줄어서 심한 알레르기가 아니면 반응이 없을 수 있음
컨디션 안좋거나, 피곤하거나 그러면 알러지가 무작위로 생기더라. 나도 고3때랑 대딩 4학년때 개고생함
등짝 스매싱은 협상이 아니라 공포 단계가 아닐까
비지찌개 먹으면 한방에 올라오겠다
알러지 검사 비용 어느정도 나오셨나요?
단백질 알레르기 같은건가?
독살 시도 ㄷㄷㄷㄷㄷ
근데 실제로 위험한 수준 아니면 감안하고 먹고 약먹는 것도 괜찮음
컨디션 관리하고 돼지고기 먹으면 되겠다
나도 돼지고기 알러지 있는데 컨디션 안좋을때 먹으면 훅가 상비약으로 항히스타민제 구비해주고 가방이나 지갑에 하나씩 넣어 놓으면 대비 할 수 있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