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비슷하게 일본에도 팥죽이 있다. 시루코 or 젠자이라고 부르는 데, 이것의 차이를 여기서 굳이 말할 거 까진 없을 거 같고
이것을 아이스크림으로 재현한, 한번 먹으면 대뇌에 혈당스파이크 때리며 현기증 날 거 같은 조합이 있다.
일명 '유키미 아즈키 젠자이'
오른쪽의 유키미 다이후쿠. 다들 알다시피 찰떡아이스하고 완전히 같은 제품이고 (같은 롯데)
왼쪽은 아즈키 바. 일본의 비비빅 포지션 정도의 오래된 빙과다.
이 두개를 이용해 일본식 단팥죽을 만들 것이다.
먼저 아즈키 바를 그릇에 옮겨담고
전자렌지에 돌린다.
처참하게 녹아 유사 단팥죽 상태로 막대기와 혼연일체 된 모습
이렇게 뜨거운 녹인 아즈키 바에 유키미 다이후쿠 하나를 슬쩍
퐁당
아즈키 바 안에 든 팥 덕분에 나름(?) 팥죽같은 모양새를 보인다.
열기에 슬슬 녹으면서 녹진해지는 찰떡아이스
완전히 녹기 전 한 입 베어물면 안쪽의 달달하면서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겉의 따뜻한 팥죽과 섞이면서 환상의 조합으로 작용할 것이다.
원문을 쓴 리뷰어 말에 따르면 아즈키바 1개가 110kcal, 유키미다이후쿠 1개가 83kcal이므로 도합 303kcal라 아슬아슬하게 괜찮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과연 당류로 따지면 어떻게 될지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댓글(5)
혈 당 스 파 이 크
으음 비비빅 녹여서 투게더 한스쿱 말면 저런 느낌 아닐려나
투게더래 그 찰떡아이스
313kcal
↑ 量を?えられます(一杯で150.5g
https://calorie.slism.jp/200141/
원래도 고칼로리인 디저트니 괜찮지 않을까?
아무튼 달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