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왼쪽 위의 리븐델에서 오른쪽 아래의 모르도르까지 가야 하는 반지 원정대.
그들에게는 3가지 루트가 있었다.
1. 남쪽으로 내려가 로한 쪽으로 통과(빨간색)
2. 카라드라스의 붉은 뿔 등산해서 넘어가기(노란색)
3. 지하 도시 모리아를 통해 산맥 밑으로 넘어가기(파란색)
흠 어디보자...
1. 남쪽의 로한 쪽으로 통과.
통로 바로 옆이 아이센가드임.
배신자 사루만이 로한 쪽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데 여길 간다고?
사루만과 우르크하이 떼거지에게 반지 상납할 일 있나.
2. 카라드라스의 붉은 뿔 등산해서 넘어가기
으아아아ㅏㅏ 얼어죽겠드아아덜덜덜덜
이 산 넘다가 다 죽겠어어ㅓㅓㅓㅓ
간신히 산에서 내려온 원정대.
뒤질 뻔했네ㄷㄷ 이제 남은건 모리아 하나뿐인데...
거기 싫은데 좀 천천히 결정할 수 없나요?
응 안돼.
당장 모리아로 가던가 아님 사우론의 늑대들한테 물려가거나 둘중 하나임.
(원작에서는 하산 이후 늑대들의 습격이 있었음)
(반지원정대2권, 씨앗판본, 176pg)
3. 지하 도시 모리아를 통해 산맥 밑으로 넘어가기
ㅅㅂ 그래서 모리아로 갔다. 됐냐?
간달프가 추천한 루트니까 이게 정답이겠지?
(원작에서 모리아 루트 추천한건 간달프)
위의 두개 다 틀렸는데 하나 남은게 정답이어야 되잖아.
....그렇지?
........
....ㅆ발 이게 겜이냐?
....
그렇다. 원정대가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모든 길들은 전부 적의 손아귀에 떨어져 있었다.
그나마 카라드라스가 원작에선 안전했지만,
하필 산이 심술을 부린 탓에 넘어가는게 불가능했음.
(사루만이 수작을 부린건 영화판 한정)
허 ㅈ망겜 진짜.
니들은 비켜봐. 내가 저놈 쳐죽이고 GM한테 다이렉트 문의 넣으러 간다
댓글(14)
결국 gm한테 캐릭터 업그레이드 받고 돌아온 간달프
업그레이드 한김에
gm: 저 회색 친구가 일 잘하는 구만?(히히 성공 할 때 까지 못 돌아가)
분명한건 4돚거 풀전사팟을 짠건 공대장 본인이란 것이다
간달프: 하지만 효율적이었죠?
라면서 피핀 너는 왜 왔냐고 존나 꼽줌
간달프 : 하지만 결국 게임 클리어 해드렸죠 ?
독수리타고가면 되는거 아니었음? 걔네 화산까지 잘만 날아다니던데
다음 반지재업글은 이거다
바로 올릴게요
ㅇㅇ 영화재밌게보고 책은 읽다가 계속 포기라 궁금증 해소가 안되는 부분임. 잘부탁함
올렸음 ㅇㅇ
간단히 생각하면 밑에 대공포대가 쭈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깔려있는데 그 위를 고작 독수리 몇마리로 가는게 가능할까 ?? 화산까지 잘 날아간건 사우론 부대가 전부 퇴각해서 아니었을까?
간달프: 이래서 추천 받을 때 안 간다고 떼쓴 거였는데...(발로그 조질 준비를 하며)
반지의 원정대는 군대 다녀와서 행군을 비롯해서 온갖 고생을 해보고 다시 보니까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