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j j 편집장
1편에서 스파이더맨 사진 산다고 피터가 찍어온 셀카들
쓰레기 쓰레기 쓰레기 완전 구리다고 혹평하면서
값 후려치려다 그냥 간다고 하니
300달러에 산다고 이게 업계 표준가라고 그제야 막아세우고
피터가 채용해달라니 네 나이땐 프리랜서가 최고야 하고
걍 보내는데 여직원이 데일리 뷰글에 오신걸 환영한다고
하는거 보면 이게 사실상 입사 통보엿던거 같음 ㅋㅋㅋㅋ
스파이더맨을 왜 싫어하나 했더니 이 아저씨도 비하인드 보면
사실 자기도 히어로가 되어 대중의 관심을 받고싶다는
갈망이 잇는거 같은데 자긴 못하고 스파이더맨이 되니까
질투하는 거 같다고 함.
그런데 또 피터한테 아주 나쁘지도 않은 그린 고블린한테
사진 출처 어디냐고 위협받으면서도 우편으로 받아
모른다고 피터 실드쳐주기도 하고
제일 웃겼던건 2편에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 잃고 능력
잃어가던 끝에 스파이더맨 그만둔 피터가 버린 코스튬
득템해서 그거 입고 스파이더맨 놀이하던 2.1 추가장면
직원들이 그 모습보고 못볼꼴 봤다는 반응 보이는거도
웃겼음
나중에는 아들 약혼자 mj가 닥터 옥토퍼스한테 잡혀갔다니
자기 탓이라고.. 스파이더맨이 자기때문에 떠난거라고 자책하며
그는 진정한 영웅이었어.. 하는 순간에 코스튬 사라진거
발견하고 바로 태세변환해서 이 도둑놈! 범죄자!
거미줄에 묶어버릴 놈! 도시에 수배령을 때려!
내 앞에 스파이더맨을 데려와!!!!!
쩌렁쩌렁 소리지르던게 젤 웃겼던듯
여러모로 재밋는 캐였음 메이 숙모랑 같이 어릴때 언뜻봣던
공중파 방영 스파이더맨 만화 캐릭터랑 싱크로도 잘맞고
댓글(25)
I want spiderman!!!!
이대사가 존나 중의적이라 좋았지 ㅋㅋㅋ
ㅋㅋㅋㅋㅋ ㄹㅇ 개좋음
https://youtu.be/BR32hcbtHug?si=qllLPYC554d5yXjg
애한테 삥뜯기는 양반ㅋㅋㅋ
필름 별도 ㅋㅋㅋ
샘레이미 딸이랬나 제작자 관계자라던데 ㅋㅋㅋㅋ
진짜 매력적인캐릭터지
업무적으로나 관리직으로는 유능한거처럼 보이긴함.
근데 아무래도 처음 등장이 시대에 맞게 애들도 이해할만한 성격으로 내다보니
표현이 괴팍해서 그런 느낌.
회사에서 좀 재수없는데 꼭 필요한 상사 모델로 내놓은 느낌임.
한글버전 : 스파이더맨을 데려와!
영어본문 : 난 스파이더맨을 원해!
영어대사쪽이 스파이더맨이 되고싶음, 스파이더맨에 대한 애증을 전부 보여주지
심지어 배우분인 jk 시몬스씨는 영화배우가 된것도 스파이더맨을 하고 싶어서였음
근데 스파이더맨 영화가 너무 오래 좌초되서 안될거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살았는데 마침 샘 레이미가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을 접함
그래서 본인이 스파이더맨의 아치에너미(?)인 jjj편집장을 맡기로 했다고 함
헐 배우분이 스파이더맨 하고싶었단건 또 첨들어보네..
진짜 연기 잘하심...
무려 조작 사진이라 밝혀지자 해당 직원 짜르고 사과문을 바로 1면에 정정사진과 같이 올린데서 이미 참인성 소유자.
근데 스파이더맨(정확히는 복면 쓴 자경단)을 싫어할 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