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골:
이거 요정들의 보검인데, 어디서 난 거지?
소린:
음.... 그게....
깡촌에 굴러다니던 식인 트롤 동굴에서
너네 요정의 고대 왕국 곤돌린 왕의 보검 오르크리스트와
형제검이자 역시 개쩌는 전설급 검 글람드링이...
거미줄에 뒤덮인 채 처박혀 있더라고.
그걸 우리가... 아니 간달프가 트롤 다 죽인다음 우연히 주웠고...
그래 맞아 시골 동굴 구석에 처박힌 유실물을 주워온 거라고.
그럼 절대반지는 어디 지하 동굴바닥에 굴러다니는걸 주웠냐고 할 헛소리지만 놀랍게도 사실이야.
그 다음은 그 곤돌린의 왕 투르곤의 증손자이자, 이 보검들의 적법한 소유주인 요정왕 엘론드에게...
이 검을 써도 좋다고 허가받았지.
그 양반도 저게 왜 저기서 나오냐 많이 신기해하더라.
어때. 숲에서 거미떼에게 낙오된 거렁뱅이 꼬라지인 우리가 하는 말이니, 참 일리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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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그걸 지금 믿으라고 하는 말인가, 도둑에 거짓말쟁이 양반?
댓글(20)
그리고 우리 파티의 호빗 녀석은 사우론의 절대반지를 갖고있지. 개쩔지?
그 트롤들은 도대체 뭐였을까ㅋㅋ
간수 못 한 니네들 잘 못 아닌지?
....내가 레골라스라도 안믿겠다..
엘론드가 곤돌린의 적법한 계승자로서 곤돌린에서 나온 유물인 오르크리스트를 소린에게 건네줌. 근데 곤돌린은 언감생심이고 서쪽 아만땅도 안 밟아본 초록 귀쟁이 왕자놈이 지네 조상꺼라고 우기는건 18촌 쯤 되는 새끼가 종족이 같다고 조상이라고 우기는 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