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보다가
치킨 공급자랑 생산자도 고소했다
는 짤을 보니까 뭔가 수상하드라고?
그래서 좀 더 봤더니 생각보다는 말이 됨.
뼈없는 닭날개
'본리스 치킨 윙'
라는게 진짜 닭날개를 뼈를 발라내서 주는 요리가 아니라
닭가슴살을 닭날개 비슷하게 짤라서 주는.. 치킨 너겟 이름이라고 함.
판결문을 보면
그럼 '치킨 핑거'는 진짜 닭 손가락인줄 아는거냐
라는 내용도 있음.
그러니까..
마치 '치킨 핑거'가 특정 모양으로 짤라낸 너겟이지 닭 손가락이 아니듯
'본리스 치킨 윙' 도 치킨너겟 이름이지 뼈 발라낸 닭날개가 아니다.. 라는 논리임.
나는 추탭갈로 살아간다
댓글(6)
'뼈없는 닭날개'라는게 우리 입장에서 보편화된 형태의 요리가 아니라 문맥 그대로 뼈없는이라 받아들이는데
저쪽은 또 다르다는건가 ㄷㄷ
골계스러운 일이로군...
엄마손파이 같은 거구나
근데 그게 없던 뼈가 나와서 씹힌거랑 무슨 관계임?
근데 닭이 손가락이 없는건 당연하지만 [뼈없는]은 순살 제품이 존재하는 이상 혼동의 여지가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