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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 | 24/07/26 06:41 | 추천 9 | 조회 120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제일 불쌍한 인물 +120 [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699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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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이집트에서 유대인들을 이끌고 독립시킨 유대인 민족의 영웅





홍해의 기적으로 유명한데




사실 알고보면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 제일 불쌍하다.


신이랑 악마의 내기에 의해 뜬금없이 인생을 조진 욥 보다도 훨씬 더 불쌍하다






모세가 불쌍한 이유는



바로 우당탕탕  좌충우돌 빡대가리 유대인들의 출애굽 이야기를 보면 얼마나 불쌍한지 알 수 있다.






어렵게 어렵게 가나안 땅에 도달한 모세와 빡대가리 유대인들




그리고 모세는 여호수아와 갈렙에게 정찰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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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싀팍 포도 꼬라지 보소




말 그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빡대가리들 유대인들 눈이 뒤집어 져서


끼얏후~



하고 있었음.





아까부터 왜 빡대가리라고 부르냐면 이제 설명해줌 






그런데 갑자기 어떤 이들이




'그런데 이 땅을 차지한 놈들은 우리를 노예로 부릴 정도로 세력이 강함'



이라고 누가 초를 침.



보통이면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혹은 방법을 찾겠지만



빡대가리 유대인들은 그딴거 없음.




갑자기 왜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급발진해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잡아 죽이려고 함.






그거 보고 야훼(하느님)가 개빡쳐서



'와 이 개빡대가리 새끼들도 내 새끼들이라고 여기까지 인도해 오긴 했는데 진짜 능지 보니까 봐줄수가 없네.


그냥 다 뒤져 새끼들아!'



라고 소리쳤고



야훼와 유일하게 통화 가능했던 모세가 그 말 듣고 기겁해서



아니 아무리 그래도 당신 백성인데 다 죽이지는 말아주세요



라고 애걸복걸했고 그 모습을 본 야훼는 마음이 약해져서


살려는 줌.



그래도 저 능지처참 빡대가리들 벌준다고 벌로 가나안 주변에서 40년 동안 뺑뺑이 치게 만듬.



물론 모세도 같이.





그리고 이 40년동안 천방지축 능지처참 빡대가리 유대인의 모험은 어땠을까?


툭 하면 모세한테 반란 일으키다 빡친 야훼에게 죽고.


그거 보고 또 모세가 사람들 죽였다고 반란 일으키다 또 야훼에게 죽고.




40년 동안 뺑이치면서 진짜 능지 처참한 애들은 야훼 손에 다 아작나면서 그나마 능지가 멀쩡한 애들만 남게 됨





그렇게 40년이 다 되었을 때 쯤.




그나마 능지가 멀쩡한 애들이 모세에게 목마르다고 징징거림




거기에 40년 동안 참다참다 빡친 모세가









나보고 어쩌라고! 띠발



이러면서 지팡이로 바위를 후려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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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수맥 찾았다!





바위에서 물이 쏟아져 나옴









그거 보고






능지처참 유대인들이



오오 신의 기적 오오 신의 기적 모세님 최고. 모세님은 신인듯!



이러면서 물을 퍼마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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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극구 아니라고 하는데 야훼는 결국 빡쳐버림



아니 믿었던 니가 감히 신 행세를 해?!









해서 야훼의 분노를 샀고










결국 모세는 영원히 가나안으로 가지 못하고 생을 마감함




















아 여담으로 유대인들이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의 성벽이 바로 제리코 성벽인데(우리나라에서는 여리고로 번역됨)




난공불락의 성벽으로 유명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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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에서 신지와 아스카가 같은 집에서 둘이서 잘 때



"이 문은 이제부터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제리코의 벽이야! 이 벽을 조금이라도 넘었다간 사형이야! 어린애는 밤 늦게까지 깨있지 말고 자!"




라고 소리치고 문을 쾅 닫는 장면이 나옴




 






그리고 성경에서 제리코 성은 유대인들이 용기를 내서 함성을 내지르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파괴됨


그래서 서양팬들은 이 장면 보고


아스카가 신지에게 마음 있다고 생각했다고 함


아스카는 독일애고 성경 내용을 인용한건데



성경에서는 쉽게 넘을 수 있는 벽이었기 때문















 









당연한 말이지만 일본인인 신지는 음. 문 열면 안되는구나. 문열 생각도 없었지만


이라고 넘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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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 인구는 1% 미만이다 이 독일 기집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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