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서비스를 하지않아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24년 5월 일본에서 트릭컬을 즐기는 유저가 트릭컬을 알리기 위해
비공식 가이드북을 만들어서 코믹 이벤트에 참가하기로 한다.
비공식 가이드북은 약 50페이지 이상의 분량으로
세계관, 장소, 캐릭터 설정등을 그림과 설명했으며
한국어를 못 읽어 트릭컬을 이해하기 힘든 일본인이 보기에
정말 좋은 구성이다.
그렇게 5월 코믹 행사의 결과는
트릭컬 갤러리에서 근황이 나오게 되었다.
대 참 패
정성스럽게 만든 가이드북은
무료임에도 0권.
단 한권도 배포를 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래서 이 소식을 접한 어떤 트릭컬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작가분과 이야기를 한 다음
총대를 매고 비공식 가이드북을 일본에서 전부 사오기로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가져오는데도 일에 차질이 생긴다.
세관에서 책을 박스 단위로 가져오는게 수량이 너무 많아
수입신고를 해야한다고 명령이 떨어진다.
여기서 수입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사업자 등록이 필요하고
+@ 여러가지 사유로 일이 복잡하게 되어버려
결국은 책을 전부 다시 돌려보내게 되었다.
결국 가이드북은 판권을 1회성으로 삿다고 치고
한국 유저 몇 명이서 한글화하여 인쇄한 다음 판매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8천원의 가격으로 137권이 팔렸다.
일본인에게 만들어져서 역수입된 비공식 가이드북
여러유저의 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꽤나 특이한 케이스의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에피드 게임즈에서 10권 사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댓글(5)
낭만있네
에피드.대표님이 굿즈 나오면 다 사서 회사.전시 하시는듯 하더라 저번 코믹월드때도 오셔서 트릭컬 관련 다 쓸어가셨다던데
언오피셜 오피셜
트릭컬...일본진출해야겠지?
언러키 오피샤루